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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8]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12-29 01:38 조회1,198회

본문

안녕하세요. 준배, 기붕, 민제,지성, 서준이를 담당하는 인솔 교사 오정석입니다.

아이들 소식을 너무나 궁금해 하셨을텐데 도착 당시에는 아이들이 너무나 피곤해 하여서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푹 쉬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사이가 가까워졌습니다. 여러 번 캠프를 다녀온 저로서도 조금은 놀랐습니다. 피곤했을 아이들을 위해 조금 더 재우고 7:30분에 기상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조금은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침을 먹고 세면 후에 재충전의 시간을 주니 금방 컨디션이 회복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아이들이 기다리던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문법 및 쓰기 테스트 후에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를 하였습니다.아이들이 역시 공부할때는 눈빛이 달라지는 모습에 감탄하였습니다.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는 멋쟁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평소 원어민 선생님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집중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회화는 자신감이라던 아이들, 이 후에 있을 레벨테스트에도 이런 모습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레벨 테스트 후에 점심을 먹고 아이들 빨래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충분한 휴식 후 아이들의 빠른 적응과 더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기 위해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을 갔습니다. 역시 물만난 고기 처럼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수영을 하였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워터파크에서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끼리 수영 시합도 하고 잠수도 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제가 따로 할말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가까워졌습니다.저녁 식사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취침전에 각자 형들 동생들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불시에 검사를 했는데 정확하게 알고 있고 별명도 아이들끼리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제 기분 또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공부할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아이들끼리 잘 어울리고 힘을 합치며 좋은 분위기에서 지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상세하고 생생한 일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을 타지에 보내서 걱정하시고 계시겠지만 저희를 믿고 맡겨주시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아이들에게 항상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뛰어 다니겠습니다. 감사드리고 내일뵙갰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의 코멘트 입니다.

 

#윤준배:저희 방의 맏형입니다. 맏형으로서의 역활을 너무나도 잘하고 있고 벌써 막내인 서준이가 잘 따르고 있습니다. 첫날 기내에서 소화 불량이 있었지만 빠른 대처로 괜찮아 졌고 다음날도 경과를 본 후 약을 복용하니 이제 완전히 나았습니다. 앞으로도 맏형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신기붕:저희 방의 둘째입니다.맏형을 도와서 동생을을 잘 챙기고 있고 처음에는 말수가 없어서 조금은 걱정을 하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동생들과 형에게 먼저 장난도 걸고 아이의 성격이 이렇게 좋은데 처음에는 낯을 조금 가린 것 같습니다.

 

#김지성:같이 방쓰는 맴버중에 또래가 있어서 그런지 가장 먼저 말을 많이 한 친구입니다.방의 공동 셋째로 민제와 함께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덕분에 저희 방은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정민제:민제 또한 지성이와 같이 저희 방 셋째입니다.같은 나이인 지성이와 가장 먼저 친해진 만큼 방에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밥도 잘 먹고 호탈한 웃음과 함께 같은 방을 쓰는 형과 동생들도 저절로 웃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엔돌핀 입니다.

 

#민서준;저희방의 막내입니다.막내인 만큼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형들이 잘 받아주고 하니 처음과 다르게 말도 많이 하고 형들한테 오히려 먼저 찾아가는 모습이 영략없는 막내입니다.원어민 인터뷰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캠프에 잘 적응하려는 모습이 보이는 씩씩한 서준이 입니다.  

댓글목록

신기붕님의 댓글

회원명: 신기붕(d21455) 작성일

출발 당일 차를 많이 타서 걱정을 했는데 잘 도착해서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함께 하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기붕이가 힘들어 하는 영어도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댓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아이들을 인솔하고 있는 저에게 너무나도 큰힘이 됩니다^^
기붕이 같은 경우 일지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용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나니 많이 웃고, 밝은 모습을 통해 수업때의 태도가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앞으로의 일지도 읽어주시고 걱정되시거나,궁금하신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