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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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09 01:49 조회1,0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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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정현, 윤주영, 김수연, 김예은, 김나경, 이주연, 이채민, 김명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처음으로 수업을 들은 날입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적응하고 액티비티도 하면서 그동안 지냈었는데 오늘은 오전부터 수업을 들어야 해서 저녁에 다들 조금씩 피곤한 기색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앉아서 공부만 하는 수업만 있는 게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도 있어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다고 합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오늘 배운 단어들을 시험 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아무래도 처음 단어를 외우려고 하려다 보니까 외우는 게 힘들어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먼저 통과하는 순서대로 부모님과 통화를 할 수 있다는 말에 모두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시험 후에 부모님과 전화를 하면서 씩씩하고 밝게 지내던 학생들이 너나할 것 없이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이 컸지만 울면서도 서로를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다함께 자야겠다며 방 한 개에 모두 모여서 잠이 들었습니다.
초기라서 적응이 힘든데 그 중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며 위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들 마음이 정말 예쁘고 앞으로도 함께 생활하면서 함께하는 아이들 모습이 더 기대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잘 적응 할 수 있고 지금처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은기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과 전화통화 시간이 처음 치는 단어시험 때문에 조금 늦어진 것 같습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통화한 학생들은 시간이 점점 늦어지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다음 주 부터는 오늘보다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오늘의 코멘트를 대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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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회원명: 이나경(seon9034) 작성일안녕하세요^^ 나경이 이름이 오타난거 같아서. 이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