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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8 22:20 조회1,2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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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승민, 상훈, 성중, 상빈, 기준, 정욱, 광윤, 준혁, 동근, 성우, 은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다시 첫 주의 시작,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캠프 특성 상 단체생활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아침에 시간에 맞춰 일찍 기상하는 일은, 캠프가 진행되어 가면서 낯설었던 환경에 각기 익숙해지기 때문에 조금씩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희 분반은 오늘도 아침 일찍 부지런하게 일어나 가장 먼저 아침식사를 마치고 수업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누구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아침에 일어나는 일부터 노력해보자고 전날 밤 다 같이 이야기하였는데, 다짐한 것을 기억하여 실천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해 보였습니다. 아침 일찍 아이들 방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아이들은 제가 깨우기 전에 전자사전 알람 등을 이용하여 먼저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각기 그룹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의 열기를 점차 더해갔습니다. 수업시간 중에는 친구들끼리도 한국말 대신 영어로 주고받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선생님에게 질문을 던지는 빈도도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중에는 어제 액티비티 시티스퀘어를 아이들과 같이 갔다 온 선생님들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제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실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영어를 사용함에 있어, 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밀접하게 연관되어 아이들이 실제적이고 다채로운 경험과 상황을 만나게 된다는 점이 영어캠프의 특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수학수업에도 열정을 보입니다. 매일 정규수업 8교시가 끝난 뒤,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진행되는 수학수업에서는 숙제도 꽤 나오는 편인데, 아이들 모두 숙소 복귀 후 저녁시간에,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 자유시간에, 수업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틈틈이 자발적으로 주어진 수학숙제 분량을 소화해냅니다. 오늘 저녁에도 맛있는 오징어 볶음과 함께 풍족한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아이들은 바로 곧이어 제각각 수학수업 교실로 향했습니다.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수업교실로, 자습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자습이 진행되는 교실로 가 각자가 해야 하는 역할을 끝까지 성실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밤에는 영어단어 시험을 마치고, 어제 액티비티 다녀온 것에 대한 소감을 바탕으로 영어일기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어제의 액티비티 활동에 대한 아이들의 소감문입니다.
 
 
★ 강승민
돈이 넉넉해서 좋았다. 저번에 갔던 쇼핑몰에서는 돈이 별로 없어서 많은 걸 살 수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용돈을 많이 받아서 좋았다. 또한 저번보다 쇼핑몰이 커서 살게 많았다. 히말라야 수분크림도 사고 먹을 것도 많이 샀다. 먹을 것이 싸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주어진 자유시간 동안 시간조절을 잘 못해서 못 산 게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여태까지 다녀온 액티비티 중에서 난 어제가 가장 좋았다.
 
★ 김상훈
어제 시티스퀘어를 갔다 왔다. 가보니 우리나라가 편하고 좋은 나라인 것을 난 어제 알게 된 것 같다. 말레이시아보다 우리나라 시설이 대부분 좀 더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기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김성중
어제 한국에서 사고 싶었던 피규어를 사서 정말 뿌듯했다. 근데 사야 되는 신발을 생각하지 못했다. 선생님께서 꼭 사라고 하셨는데,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해서 죄송했다. 피규어를 사느라 다른 것들은 하나도 못 샀다. 다음부터는 중요한 것이 뭔지 잘 생각하고 갔다가 행동해야겠다.
 
★ 박상빈
어제 시티스퀘어를 갔다 왔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시티스퀘어는 정말 컸다. 길을 잃을 정도였던 것 같고, 나는 시티스퀘어에서 내가 먹고 싶은 것과 내가 사야 할 가족들, 친구들 선물을 살 수 있었다. 선물로 히말라야 수분크림과 망고 말린 것도 샀는데 정말 비싼 것 같다. 히말라야 수분크림이 하나에 16.5 링깃이었는데, 나는 립밤 하나와 수분크림 3개를 총 38.88링깃 세트로 사게 되어 참 기뻤다. 그리고 말린 망고는 하나에 12.5링깃이나 해서 조금 당황했다. 그래도 어제는 용돈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돈 걱정 없이 마음껏 살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167링깃 중 150링깃을 쓰고 17링깃을 남겼다. 시티스퀘어는 정말 커서 없는게 없는 것 같았다.
 
★ 서기준
시티스퀘어는 원래 마지막 일요일에 가기로 되어 있었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이번 일요일에 시티스퀘어를 가게 되었다. 그 곳은 4층이었다. 그리고 지하에는 슈퍼마켓이 있었다. 하지만 작았다. 그리고 3층에는 피규어샵이 있었다. 너무 비싸서 사지는 못했다. 먼저 선물을 샀다. 그리고 먹을 거리를 샀다. 시티스퀘어는 너무 커서 찾는 것을 다 찾기에는 별로였던 것 같다. 마리나 베이를 다시 가고 싶다.
 
★ 안정욱
어제 액티비티를 시티스퀘어 쇼핑몰로 갔다왔다. 그 곳에는 매우 많은 음식점들과 상점들이 있었다. 점심을 KFC에서 먹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너무 커서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슈퍼마켓에서 간식들을 사고 같은 분반 친구들끼리 팔찌를 사서 맞췄다. 쇼핑몰이 너무 커서 돌아다니느라 다리가 좀 아팠지만 재밌었다. 이번주 수요일 액티비티도 기대가 된다.
 
★ 우광윤
어제 시티스퀘어를 다녀와서 느낀 점은 시티스퀘어처럼 큰 쇼핑몰에서는 서로 떨어지면 안 되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번 서로 떨어지면, 다시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제 분반 친구들과 같이 다니다가 20분 정도 남았을 때 서로 떨어졌는데, 겨우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다시 만나서 5층에서 놀았다. 10분 남았을 때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같이 먹었다.
 
★ 이준혁
어제는 쇼핑몰을 갔다 와서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살 수 있었다. 이번 쇼핑을 통해 부모님 선물 등등 사고 마지막 쇼핑몰 구경을 잘 마칠 수 있어 좋았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살 건 거의 다 샀으니 그래도 기분이 좋다. 한 번 더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상관없다. 먹을 것도 많이 사와서 좋고, 시티스퀘어는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 임동근
어제는 쇼핑몰을 갔다 왔다. 거기에는 큰 음식점과 상점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거기에서 먼저 KFC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형들과 친구들과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던 도중 슈퍼마켓을 찾아서 라면과 각종 음류와 과자를 사왔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만약 다시 시티스퀘어에 가게 된다면, 트와이스 사진과 트와이스 베개를 꼭 사올 것이다.
 
★ 정성우
어제 액티비티는 시티스퀘어를 다녀왔다. 시티스퀘어에 있는 KFC에서 치킨과 콜라와 버거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런 다음 슈퍼에 가서 먹을 것을 샀는데, 살 게 아주 많았다. 또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도 샀다. 그리고 시트스퀘어 게임방에서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모임시간이 다 되어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생활에 필요한 것도 좀 사야겠다.
 
★ 정은재
이번 시티스퀘어 액티비티는 정말 재밌으면서 행복했다. 왜냐하면 용돈을 넉넉하게 받아서 여유롭게 쇼핑도 하고 필요했던 양말도 샀다. 매우 고퀄리티였던 피규어를 사고 싶었지만, 다른 생필품과 선물을 사야 하기 때문에 사지 않았다. 그래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마 이번 액티비티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댓글목록

박원규님의 댓글

회원명: 박원규(pk1296) 작성일

상빈이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네?
설마 여자친구와 엄마 선물만 구입하지 않았겠지. 아빠는 먹을 것 선물 받으며 좋겠는데
상빈이가 친구들 동생들과 열심히 공부하고 그리고 여기저기 관광하고 수영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아빠는 그런 막내아들이 너무 뿌듯하게 보인다.
상빈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소중한 편지 상빈이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