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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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0 00:40 조회1,0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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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저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주혜, 태림이, 원영이, 하원이, 선
민이, 유정이, 유민이, 시은이, 연진이, 예원이의 인솔교사 신호수입니다.
일이 생겨 아침에 식당으로 이동하는 길에 아이들만 조금 일찍 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잠시 후 뒤따라가니 아이들끼리도 별 탈 없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냥 어린 아이들인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꼭 그런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반에 따라 어느 반은 수영장을 가고, 어느 반은 안가는 날이 생기다 보니 아이들은 자신들이 언제 수영장을 가는지 궁금한가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고 제게 와서 오늘 수영장을 가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수영장에 수용되는 인원은 한정적이다 보니 매번 갈 수가 없어 다음에 가자며 아이들을 달랬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직 알리지는 않았지만 목요일은 원어민선생님들과 함께 수영장에 가기로 예정되어있습니다. 해맑게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처음 단어시험을 시작할 때에는 반도 못 맞던 아이들이, 많아야 열 개, 적으면 다 맞는 성과를 이뤄내면서 자신들의 향상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낮 시간부터 단어를 틈틈이 외우는 아이들이었는데, 열심히 노력한 결과 아이들은 어제 총합 67개에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약속한 개수를 넘기지 못해 오늘 당장은 수영장을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많이 향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놀이동산으로 가는 액티비티이니만큼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서 늦게 숙소로 돌아옵니다. 모두들 즐겁게 놀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고주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밝아지는 것이 눈에 띌 정도입니다. 친구들과 잘 지낼 뿐만 아니라, 수학시간에도 차분하게 문제를 풀려고 노력을 한다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단어시험에서도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김태림
사교성이 좋은 태림이는 주변 친구들을 잘 챙겨줍니다. 또 수학시간에는 수업에 잘 따라가는지 친구들이 옆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을 때 혼자서 다음에 진도 나갈 부분을 미리 풀고 있습니다.
★ 서원영
아이들 하나 하나 모두가 열심히 해줘서인지 수학수업에서 태도가 좋다고 합니다. 원영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듣고, 숙제를 꼬박꼬박 잘 해오는 친구들 중 한명입니다.
★ 심하원
다른 친구들이 뛰어 노는 쉬는 시간에 혼자 자리에 앉아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숙제를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여 공부합니다. 또래에 비해 조금 높은 레벨이라 초반에는 걱정했지만,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임선민
단어시험에서 상승세 폭이 큰 아이들 중 한명입니다. 점점 점수가 오르더니 오늘은 하나를 제외하고 다 맞았습니다. 다음 시험에서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오유정
원어민 선생님에게 사탕을 얻어내려 많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나, 행동이 과해질 경우 제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단어시험에서 첫 만점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우체통에 편지를 보내실 때에 칭찬과 함께 보내주시면 아이가 더욱 열심히 할거라 생각됩니다.
★ 오유민
수학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제게 이야기하여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숙제도 꼬박꼬박 해오고, 수업이 조금 빨리 끝나 비는 시간이 되면 조금이라도 숙제를 미리 풀어놓으려 합니다.
★ 이시은
식당에서 인솔교사들을 생각하여 물을 떠다주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태도가 좋았는지 evaluation에서 921점을 받았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또 남자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에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 이연진
어제 단어시험을 보고 간식을 먹을 때 먼저 제게 자기 몫을 조금 나눠줬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오늘은 단어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유지하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 홍예원
캠프에서 무언가 느낀 점이 있는지 어떤 일을 할 때든지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오늘 공부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 시험점수가 덜 나와서 해결책을 찾고 싶었는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의했습니다. 예원이는 단어를 정확하게 외우지만 속도가 다른 친구들에 느린 편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속도를 높여보자고 얘기를 했고, 다음 결과가 어떨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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