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4 23:02 조회80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박종훈, 이민구, 김희용, 나성민, 임태규, 이예준, 배강현, 김찬휘 담당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실내 암벽등반을 해 본 아이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기대 반 설렘 반의 표정들이었습니다. 암벽등반 액티비티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었고 저희 G5 아이들은 오후에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가게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 모두가 모여 장기자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모습을 준비할까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각자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창의적이고 귀여운 발상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온 결론이 초등학생들의 “초등학생들의 귀여움을 보여주자” 였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상어가족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상어가족 노래에 맞춰 아이들이 귀여운 율동을 보여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상어가족에는 아기상어, 엄마상어, 아빠상어, 할머니상어, 할아버지 상어가 있습니다. 제가 할아버지 상어 역할을 맡고 아이들이 2명씩 짝을 지어 하나씩 역할을 맡게되었습니다. 조별로 각자의 아이디어를 내서 율동을 만들어 왔습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함께 연습해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했습니다. 다양한 코스들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잘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안전관리 요원이 줄을 잡아주며 팁을 알려주고 인솔 선생님들이 용기를 북돋아 주니 다들 점점 자신감이 붙는 듯 했습니다. 난이도가 낮은 코스부터 하나씩 성공하니 아이들은 자신감이 붙었는지 점점 더 레벨이 높은 코스를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장난기 가득한 얼굴들이었지만 점점 아이들은 진지하게 암벽등반에 임했습니다. 아이들이 중간에 홀드를 놓쳐서 줄에 매달려 있기도 했지만 다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오랜만에 스포츠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던 액티비티였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을 마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음료수를 사 마시며 구슬 땀을 닦으며 수다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번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는 아이들에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저녁으로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맛있는 피자를 행복하게 먹을 생각을 하니 피자를 가지러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역시나 피자가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오늘 실내 암벽등반을 열심히 해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했을텐데 맛있는 피자를 먹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G5 아이들이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학생별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문입니다.
#박종훈
오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다녀왔는데 참 재미있었다. 벽을 탄다는게 이렇게 재미있을지는 몰랐다. 처음 암벽등반을 할 때는 솔직히 조금 무섭고 다리도 떨리고 손도 아팠지만 한 번 완주를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점점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게 되었고 3번 이상 암벽등반을 했다. 암벽등반을 마치고 나니 땀이 송글송글 많이 났고 용돈으로 콜라를 사 마셨다. 역시 한국콜라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한국에 가서도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더 암벽등반을 해보고 싶다.
#이민구
오늘 실내 암벽등반을 하게 되었는데 올라가는 것은 생각보다 쉬웠던 것 같다. 그런데 내려오는게 조금 무서웠다. 아무래도 높이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했다. 다른 아이들도 암벽등반을 열심히 해서 다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던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음료수도 저렴해서 좋았다. 암벽등반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음료수를 마시니 참 시원하고 좋았다.
#김희용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다녀왔는데 가기 전애는 솔직히 별로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암벽등반을 하면서도 많이 힘들다고 생각했다. 손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온몸에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막상 완주하고 나니 왠지 모를 성취감이 느껴졌다. 또 암벽등반이 끝나고 난 후 마신 음료수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해서 여러개를 사서 가방에 넣어왔다. 암벽등반을 직접 하는 것도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나성민
오늘 액티비티로 실내 암벽등반을 했는데 참 재미있었다. 일단 암벽등반을 하기 전 암벽등반 선생님이 암벽등반 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셨다. 그리고 기본적인 난이도의 암벽부터 등반을 시작했다. 처음 시작한 6M 암벽등반은 조금 쉬웠다. 그런데 10M 암벽등반부터 굉장히 어려웠다. 높이도 너무 높아서 무서웠고 손잡이가 미끄럽고 너무 높았다.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다가 중도에 포기해버렸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생긴다면 꼭 성공해야겠다. 오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는 참 좋은 경험이었다.
#임태규
오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번 다양한 난이도의 암벽등반에 도전했다. 다 하고 나서는 손이 아플 정도였으니 정말 많이 했었던 것 같다. 높은 곳 까지 스스로 올라가 보니 굉장히 아찔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높은 난이도 암벽등반에 도전하다가 중간에 홀드를 놓쳐서 공중에서 줄에 매달려있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나 스스로도 굉장히 뿌듯했다. 앞으로 또 암벽등반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또 도전해봐야겠다.
#이예준
오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는 재미있었다. 일단 우리 리조트에서 멀지 않고 가까워서 이동시간이 짧아서 좋았다. 싱가폴이 아니라 말레이시아에 있는 곳이라 국경을 통과할 필요도 없어서 매우 편하고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또한 오전 오후 그룹별로 나누어 진행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금방 암벽등반을 할 수 있었다. 암벽등반은 점점 하면할수록 중독되는 것 같았다. 한 코스를 완주하니 다른 코스도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겼다. 음료수도 저렴해서 여러개 사왔다. 실내 암벽등반도 해보고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고 오늘은 기분좋은 하루다.
#배강현
오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진행했는데 나는 처음에 기본적으로 연습하는 암벽등반을 먼저 했다. 암벽등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은 후에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암벽을 등반하면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스릴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었다. 또 정상까지 올라가서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은 정말 짜릿했다. 여러 난이도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코스도 있었다. 암벽등반이 끝난 후에 팔 근육이 조금 아팠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또 도전해야겠다.
#김찬휘
오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 때 처음에는 연습하는 암벽을 등반하면서 생각보다 정말 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암벽 등반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다. 홀드들이 많이 없는 곳도 있었고 손과 발도 굉장히 미끄러웠다. 그래도 점점 감을 잡아가면서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암벽등반이 끝난 후 시원한 콜라를 마시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