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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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23:55 조회1,0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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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7 성진이 유성이 주현이 찬이 도현이 민국이 준영이 준원이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오늘 마지막 엑티비티 활동으로 싱가포르에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매 엑티비티 활동마다 그랬듯이 학생들과 인솔교사 모두가 외부활동을 한다는 기대와 흥분으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오고 갈 때마다 국경을 통과하는데, 부모님들께서도 아시겠지만, 국경선을 통과하는 그 곳에는 주변에 경찰들이 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어 어른들인 저희도 왠지 모르게 긴장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제 캠프를 통해 글로벌한 아이들이 되어서 그런지 여권과 화이트카드를 내면서 국경을 통과하는 모습이 제법 자연스럽고 늠름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국경을 무사히 통과하고 나서 마리나베이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날씨는 화창했지만 조금은 더운 날씨여서 사진 찍는 명소인 ‘멀라이언 공원’을 잠시만 들려 사진을 찍고 바로 ‘Shops at Marina bay sands’ 쇼핑몰로 갔습니다. 워낙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쇼핑몰에다가 관광명소여서 그런지 점심을 먹는 ‘푸드코트’에서 우리나라 음식점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 오늘 점심은 싱가포르에서 한식으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잡채 그리고 정말 환상적인 라면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장난감도 샀지만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는 가져가리라.’는 사명감으로 망고젤리, 킨x 초콜렛, 커피가루와 차(tea) 등. 한국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그리고 살 수 있는 상품들을 많이 샀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는 그것들을 열심히 캐리어에 정리를 했습니다.
쇼핑몰에서 자유 시간을 즐기고 나서 ‘Gardens by the bay’를 갔습니다. 여기는 대규모의 녹지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싱가포르를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가 참 잘되어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 G7 아이들과 ‘가든스베이’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오늘 엑티비티의 마무리를 잘 지었습니다.
내일 캠프의 마지막 4주차가 시작이 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 개별코멘트입니다. *
유성이 : 오늘 쇼핑몰에서 싱가포르에서 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돈이 부족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그래도 살 수 있는 것들은 다 살 수 있었다. 예전에도 한 번 왔었는데 조금 기분이 달랐다. 예전에는 그냥 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공부도하면서 여기를 방문해서 기분이 남달랐다.
도현이 : 마리나베이에서 거기에 있던 특산품(카야잼과 망고젤리)을 많이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쇼핑을 아는 사람들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오늘 살짝 열이 있어서 힘든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좋았고, 저녁에는 약을 먹고 쉬어서 많이 나아졌다.
주현이 : 마리나베이에서 보호자 없이 쇼핑을 해보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 생각할 것도 많아서 복잡했는데, 쇼핑을 그래도 잘 마치고 나서 뿌듯했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돈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다음부터는 생각 좀 하고 살아야겠다. 마리나베이의 건물을 보면서 그 건물을 우라나라 건설사가 지었다는 것이 대단해보였다.
준원이 :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물건들을 보고 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쇼핑하는 것을 좋아해 부모님과 자주 쇼핑하는 기회를 갖는데, 오늘 갔던 곳은 내가 그 동안 방문했던 쇼핑센터들보다 훨씬 규모도 있고 좋았다. 그리고 선물을 많이 샀는데, 가족과 지인들이 그것을 받을 생각을 하면서 뿌듯했다. 한국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을 사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점심이 한식당에서 한식을 먹어 정말 너무 좋았다.
성진이 : 마리나베이 쇼핑몰에서 많은 것을 살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중에 가족들에게 줄 선물로 히말라야 크림과 립밤을 산 것이 가장 좋았다. RC CAR도 사서 좋았다. 나중에 싱가포르에 다시 온다면 다시 마리아베이에 오고 싶다. 쇼핑몰에서 동생을 만났는데 동생이 아이스크림을 뺏어먹어서 동생인가 싶었다. 준원이가 오늘 가방을 빌려줘서 쇼핑해 온 물건들을 담을 수 있어서 준원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민국이 : 쇼핑몰이 넓고 싱가포르에 있는 특산물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가격이 한국과 다를 바가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남은 돈이 있는지도 모른 체 쇼핑했다가 남은 돈이 있는 것을 알아 더 아쉬웠다. 건물이 예뻤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내 집이 되는 꿈을 꿔본다. 오늘 점심이 굉장히 맛있었다.
찬 이 : 캠프에 올 때부터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오늘 그 날이 마리나베이를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가게들이 있어서 좋았다. 쇼핑몰 내부에 있는 그리고 또 마리나베이에 있는 조형물들이 예뻐서 보기 좋았다. 그리고 엄마가 부탁하신 물건을 다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원하는 장난감 (한국에 없는 RC CAR)를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준영이 : 쇼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념품을 많이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싱가포르의 특산물을 사서 좋았고, 날씨가 더웠지만 그래도 관광명소라는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인솔선생님이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주셔서 감사했다.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마리나베이에 와서 그 때는 쇼핑만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호텔에서 묵으면서 야외 수영장에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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