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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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30 23:38 조회1,3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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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드디어 정규수업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마지막인 만큼 수업에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내일이면 파이널 테스트를 보고 한국으로 향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방을 청소하고 빨래를 개었습니다. 아침부터 방을 청소하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몇일전에는 아이들이 각자 청소 당번을 정해 각자의 구역에서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청소 당번을 정하라고 하지도 않았지만, 자기들끼리 규율을 정해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 저도 처음 청소당번을 정한 날 집이 너무 깨끗해져 있어 깜짝 놀랐답니다. 청소를 마친 뒤 아침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마지막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교실로 향하는 뒷모습을 보니 제 기분이 묘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영어로 편지를 쓰고 퍼즐을 했습니다.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지 영어로 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편지지를 가득 매워가는 아이들 입니다. 편지를 쓴 뒤 아이들은 퍼즐을 맞추었습니다. 퍼즐을 빨리 맞춘 팀에게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사탕을 주셨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이 열심히 퍼즐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귀여웠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CIP 시간이 한달동안 수업시간중 가장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영어 편지에 이어 아이들은 오는 영어 일기도 썼습니다. 이제는 영어 일기쯤은 일찍 끝내고 단어공부를 하고 단어시험까지 봐버리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에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고 매점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용돈이 조금 남기도 하였고 아이들이 매점을 가고 싶다고 저에게 말해서 아이들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매점에 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수학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신이나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숙소에 와 아이들은 친구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동그랗게 앉아 사이좋게 나눠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수업인 만큼 아이들에게 소감문을 써서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한달동안 어떤 수업이 가장 좋았고 무엇을 느꼈는지 더욱 깊이 알고 싶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아이들은 오늘 장기자랑 연습으로 매우 바빴답니다. 장기자랑 상품을 듣고 더 열심히인 아이들 입니다. 제 눈엔 저희 아이들이 월등한 1등 이랍니다^^ 내일 무대에서 아이들이 춤을 출 것을 상상하니 기대가 너무 됩니다. 긴장한 것도 같지만 아이들은 신이 난 것 같습니다. 내일 의상은 어떻게 입을지, 대형은 어떻게 설지 등등 아이들끼리 회의를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들이 한달동안 영어캠프를 통해 느낀 것, 좋았던 것, 배운 것들 입니다^^
지민
이제 에크미 캠프가 끝나간다. 나는 선생님 중 마리아 쌤이 너무 좋다. 왜냐하면 마리아 선생님은 내가 좋아하는 미술을 도와주시고 잘하시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의 문화에 대해 선생님들이 말씀해 주시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제 언니들과 친해져서 기분이 좋다. 에크미 영어캠프는 수업이 조금 많아서 힘들지만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이윤지
오늘은 에크미 수업 마지막 날이였다. 기분이 좋기도 하고, 조금 서운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수업이 끝나서 좋고, 선생님들과 헤어져서 속상하기도 했다. 나는 수업 중 CIP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도 패션쇼가 제일 재미있었다. 패션쇼에서 상품을 타지 못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수업중에서는 라이팅이 제일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글을 쓰는 게 제일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주일에 일기 3번 쓰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가끔씩 수업시간에는 엄마가 보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들 중 엄마 처럼 다정한 선생님들이 있어서 행복했다.
박송빈
오늘은 에크미 영어캠프의 영어수업 마지막 날이였다. 수업이 있는 날에는 일어나기가 힘들어 짜증냈는데 이제는 수업이 그리울 것 같다. 영어 수업이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엄마처럼 대해 주셔서 부끄럼 없이 다 얘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도 많이 만나서 좋았다. 무슨 일이 있을 때 앓는 것 없이 다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이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서어 고마웠다. 모든 시간이 나에게는 추억으로 기억 될 것 같다.
김채민
오늘 마지막 수업을 했다. 그 뜻은 엄마와 곧 만난다는 말이다. 하지만 로즈 티쳐 시간은 무척 그리울 것 같다. 그 쌤은 과자도 많이 주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 했다. 정현이라는 좋은 친구를 만든 것도 너무 좋았다. 그래이스 선생님과 캐서린 선생님들도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들 이다. 선생님들 덕분에 말레이시아의 문화에 대한 것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로즈티쳐나 캐서린 티쳐를 다른 캠프에서도 만나면 무척 좋을 것 같다.
김연송
오늘은 마지막 수업날 이였다. 수업이 힘들어서 마지막 수업날인 오늘이 좋았다. 그래도 수업하는 도중에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서 재미있었다. 오늘 크리스 선생님이 마지막 날이라고 빵을 한조각씩 주셨는데 맛있었다. 오늘 칭찬을 쓰는 책도 만들었는데 그것도 재미있었다. 한달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 실력이 는 것 같다. 나는 크리스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좋았다. 수업중에 가장 좋았던 수업은 퍼즐 맞추기와 글쓰기 게임등의 CIP시간 이였다.
강다현
에크미 영어캠프에 오기 전에는 외국인이랑 대화를 잘 하지 못했지만 영어 캠프에 오니 실력이 조금 는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 좋았다. 매일 단어 시험을 치니 단어 실력도 성장한 것 같다. 문법은 내가 어려워 하는 부분인데 이곳에서 한달동안 수업을 듣고 나니 문법이 이제는 조금 쉬워졌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좋은 점 중에 하나이다.
이나경
오늘은 에크미 영어캠프 마지막 수업이였다. 그래서 즐겁게 수업을 했다. 일단 내가 제일 좋아했던 선생님은 레슬리 선생님이다. 수업도 재밌고 수업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문법, 말하기 등등을 배우면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많이 는 것 같다. 한달 동안 캠프를 하면서 느낀 점은 오기 전 공부를 많이 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동안 단어도 매일 외워서 이제는 단어실력도 조금 좋아진 것 같다. 레슬리 선생님께 마지막에 고맙다고 전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최지원
나는 1개월동안 CIP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주제가 바뀌고 미술활동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좋았던 것은 액티비티를 가는 것이였다. 덥긴 했지만 항상 신나고 친구들과 해 더 재미있었다. 세번째로 좋았던 것은 캐서린 선생님 시간이다. 왜냐하면 캐서린 선생님은 재미있게 수업을 하시고 설명도 굉장히 이해하기 쉽게 두번씩 설명해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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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님의 댓글
회원명: 지민(jby9562) 작성일박금지선생님 감사합니다! 장난꾸러기들 잘 돌보아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기억 그리고 정성스러운 사진들과 다이어리 평생 잊지 못할꺼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