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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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30 23:52 조회1,1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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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종훈, 이민구, 김희용, 나성민, 임태규, 이예준, 배강현, 김찬휘 담당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오늘은 영어 캠프의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4주동안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이 열심히 했던 공부들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인솔 선생님,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들까지 모두가 같은 마음인 듯 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수업시간에 평소보다 더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캠프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파이널 테스트와 장기자랑을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수준을 다시 한 번 정확히 파악해보고 이전에 봤던 테스트 결과와 비교하여 앞으로 공부할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4주동안 함께 먹고 자며 지냈던 아이들이 각 그룹별로 장기자랑을 준비했습니다. 노래, 춤, 랩, 수화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저희 G5 아이들은 상어가족 노래에 맞춰서 귀여운 율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기 상어, 엄마 상어, 아빠 상어, 할머니 상어, 할아버지 상어 역할에 맞추어 스스로 안무를 준비했습니다. 저희 G5 아이들은 평소에도 학생들과 인솔 선생님들 사이에서 귀엽기로 유명한데 이번 장기자랑을 통해서 G5의 귀여움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시간엔 마지막 장기자랑 연습을 하며 리허설을 해보았습니다. 저 또한 할아버지 상어 역할을 맡아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기자랑 무대를 꾸미니 보람차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장기자랑을 함께 준비하는 시간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어서 좋습니다. 상어 가족 노래에 맞춰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서로 바라보며 한참을 웃곤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즐겁게 준비한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재미있게 즐기자고 아이들과 함께 다짐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장기자랑 연습을 함께 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간식들을 함께 먹었습니다. 그동안 G5 아이들이 군것질을 많이 하지 않도록 관리했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들이 원하는 과자를 마음껏 먹게 했습니다. 제가 직접 과자와 음료수를 사와서 공용으로 다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장기자랑 연습을 열심히 한 후 먹는 간식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순식간에 간식을 해치웠습니다. 오늘은 내일 있을 장기자랑 노래인 상어가족 노래를 함께 부르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학생별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수업을 한 아이들의 소감문입니다.
#박종훈
오늘 마지막 수업을 했고 곧 애크미 영어 캠프가 끝나서 한국으로 간다. 기분이 아주 좋다. 한국 가면 먼저 먹고싶은 맛있는 것들을 먹을 수 있다. 집에 가면 엄마가 해준 밥과 엄마가 만든 반찬, 그리고 엄마가 구워준 옥돔을 먹고 싶다.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 좋긴 한데 또 막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아쉬운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는 수업 듣는게 힘들었는데 점점 적응이 되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해서 재미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이민구
오늘 마지막 수업을 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이상하게 수업을 하는데 시간이 천천히 갔다.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기도 했고 간식도 함께 먹었다. 그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원어민 선생님과 친구들과 많이 웃기도 했다. 한국 가면 한번씩 생각나지 않을까 싶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며 수업을 한다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일까지 열심히 해서 캠프를 잘 마무리 해야겠다.
#김희용
오늘은 마지막 수업을 했다.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공부도 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했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영상도 보고 원어민 선생님과 그동안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도 했다. 맨날 같이 수업하던 원어민 선생님들도 마지막으로 본다고 생각하니 조금 슬픈 것 같기도 했다. 마지막 수업이라고 하니 한국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좋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론 왠지 모르게 아쉽기도 했다. 내일 장기자랑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잘 하고 집에 가야겠다.
#나성민
오늘은 정규수업의 마지막 날이다. 수업은 항상 재미있었지만 오늘은 조금 슬프기도 했다. 특히 크리스 선생님의 수업이 제일 인상 깊어서 나는 크리스 선생님과 이메일을 교환했다. 한달동안 정규수업을 하면서 힘들때도 있었지만 좋을때가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2일 뒤면 부모님도 뵙고 한국에 간다. 이런 좋은 영어 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예준
애크미 영어 캠프에 와서 일단 처음에는 하루 종일 영어 공부를 해서 많이 피곤했다. 하지만 수업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지루하지 않도록 많이 노력하셨다. 그래서 영어가 조금 재미있어진 것 같다. 또 일주일에 두번씩 액티비티를 가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액티비티 때 먹는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맨날 생각난다. 방 친구들과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것도 좋은 것 같다. 한국 집 가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배강현
애크미 영어캠프에 와서 진짜 영어 공부를 진짜 많이 했다. 하루종일 영어 공부를 했고 수학 수업도 했다. 하루종일 공부를 하다보니 많이 피곤하기도 했지만 중간에 액티비티도 계속 가서 재미있었다. 단순히 스피킹, 그래머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스포츠 수업도 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계속 이야기하면서 수업을 해서 재미있고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마지막 수업이라고 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와도 좋을 것 같다.
#김찬휘
오늘 마지막 정규 수업을 했다. 일단 선생님들과 헤어져서 너무 아쉽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모두 재미있었고 우리에게 잘해주셨다. 인솔 선생님들도 항상 우리를 챙겨주셔서 감사했는데 막상 헤어질 때가 다가왔다고 하니 기분이 슬프다. 수업도 하루종일 해서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수업을 또 해보고싶다. 이번 애크미 영어 캠프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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