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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양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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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6 23:58 조회1,2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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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들, 저는 규민이, 승우, 승훈이, 종서, 종혁, 기범, 기준, 재현, 민준, 원준, 승근, 한빈, 민영이의 인솔교사 양근혁입니다. 오늘의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구름이 뭉게 뭉게 잘 피어있었습니다. 새삼 나무들을 바라보니 나무들도 울창하고, 웅장한 자태를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캠프 초기에는 바라보지 못했던 하늘과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볼 정도로 그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이런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환경 가운데 공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행복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캠프가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은 집에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약간 긴장이 너무 풀어지고 질서가 잡히지 않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마음이 풀어지지 않고 완벽하게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이러한 지도에 잘 따라주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를 또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이 여기 말레이시아보다 조금 더 덥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한국보다 오히려 조금더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이곳에서 아들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비가 왔다가 화창했다가, 흐렸다가 맑아졌다가 변화무쌍한 날씨를 경험할 때는 실로 이러한 기후 변화가 놀랍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은 맑고 화창하기 때문에 기분 또한 같이 좋아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한국에 돌아가서 개학하고 학교에 돌아가야 한다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생활이 가끔은 버거웠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이들이 이곳에 계속 있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말레이시아에서의 영어캠프 생활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 또한 뿌듯합니다.
 
식단이 입에 매우 잘 맞아서 조금 살이 오른 아이도 있을 것이고, 햇볕 아래에서 열심히 놀아서 피부가 그을린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비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달이지만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실 부모님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국으로 가서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많이 들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내일 액티비티 장소는 센토사 섬에 위치한 워터파크입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를 즐겁게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내일 하루도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가고 싶은 나라와 그 이유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 김규민
 
나는 미국에 가고 싶다. 미국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고, 사람들이 멋있어서 가고 싶다. 그리고 유학이나 학교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가고 싶다. 게다가 그곳은 강국이고, 너무 좋아 보인다. 그래서 가족들과 꼭 한 번 가고 싶다. 가족들과 가면 좋을 것 같다.
 
★ 김승우
 
나는 스위스에 가보고 싶다. 스위스에는 시계, 칼 등의 고급 제품도 많고, 음식도 맛있을 것 같고, 내 입맛에 잘 맞을 것 같다. 특히 스위스에서 직접 송아지 스튜와 퐁듀를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알프스 산에서 스키를 타는 것도 내 소원 중에 하나인데 새하얗게 눈 덮인 산에서 멋지게 스키날을 밀며 스키를 타고 싶기 때문이다. 
 
★ 김승훈 
 
첫 번째로 가고 싶은 나라는 일본이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이 많고 건담이 있고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이탈리아이다. 왜냐하면 이탈리아는 포도주나 파스타나 스테이크나 피자의 본고장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미국이다. 왜냐하면 블리자드 사에서 특별한정판 캐릭터와 한정판 게임을 사보고 싶기 때문이다. 
 
★ 문종서 
 
나는 캐나다에 가고 싶다. 항상 눈이 있어서 놀 수 있기 때문이다. 개썰매를 탈 수 있어서 한 번 타보고 싶다. 행복 지수가 1위라서 가보고 싶다. 집이 대부분 다 넓고 마당까지 있어서 그곳에서 2만 번 살아 보고 싶다. 마당이 있으면 개도 키울 수도 있어서 캐나다를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다.
 
★ 문종혁
 
나는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미국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미국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많고 사촌형과 이모도 살기 때문이다. 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나는 미국으로 한 번 가서 재미있게 놀고 싶은 것이랑 하고 싶은 것 다 해야겠다.
 
★ 박기범 
 
첫 번째로 미국에 가고 싶다. 미국에 가면 포켓몬 고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 가서 놀고 싶고,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싶다. 두 번째로는 뉴질랜드에 가고 싶다. 저번에도 가봤지만 가서 놀거나 쉬고 싶다. 그리고 one tree hill, 볼링장, 골프장 등에 가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싱가포르에 가고 싶다. 환경을 잘 보존하고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하게 지낸다. 그리고 재밌는 곳도 많아서 가고 싶다.
 
★ 박기준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필리핀이다. 필리핀에서 바나나를 많이 먹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바나나가 과일 중에서 제일 좋다. 필리핀에는 바다도 예쁘고 수영하기도 좋다. 필리핀은 야자수가 많고 멋진 관광지도 많다. 필리핀에 꼭 가고 싶다.
 
★ 박재현
 
나는 미국을 가고 싶다. 미국 중에 워싱턴에 가고 싶다. 미국에 가서 포켓몬 고를 하고 싶다. 그리고 미국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싶고 디즈니랜드도 가서 놀고 싶다. 그리고 블리자드 본사에 가고 싶다. 그리고 재미있게 놀고 유명한 음식도 먹고 싶다.
 
★ 서민준
 
나는 싱가포르에 가고 싶다. 왜냐하면 형이 가고 싶은 나라가 싱가포르여서 형이랑 여행을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싱가포르에는 재미있는 게 많다. 즉 놀 거리가 많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무엇보다 깨끗하다. 쓰레기가 바닥에 하나도 버려져 있지 않다. 그 외에도 다른 나라도 가보고 싶다. 특히 유럽 쪽을 많이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유럽은 맛있는 것들이 많고 시설이 좋기 때문이다. 맛있는 음식은 건강에 좋지는 않지만 패스트푸드가 맛있다.
 
★ 서원준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싱가포르이다.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싱가포르에 갈 땐 무엇을 사거나 재미를 위해 간다. 하지만 나는 노는 게 아닌 구경을 하고 싶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싱가포르는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힌다. 그래서 나는 싱가포르를 꼭 가보고 싶다. 커서는 나 혼자 와봐야겠다.
 
★ 이승근
 
내가 가보고 싶은 나라는 하나로 정할 수 없지만 나는 다 통틀어서 전 세계를 가고 싶다. 그 이유는 하나만 간다면 그 곳에 대해서만 알 수 있고, 또 그 생각이 한 나라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나라의 문화생활과 특징을 알고 싶다. 나는 그래서 전 세계를 가고 싶다.
 
★ 조한빈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다. 왜냐하면 일단 미국은 물가가 우리보다 싸다. 그리고 경제 강국이면서 군사력도 강해 우리나라처럼 휴전상태가 아니라 매우 안전하다. 또 우리나라보다 땅이 커서 집도 크고 만약 내가 미국에 간다면 사는 건 아니더라도 10여 년씩 살고 싶다. 우리 누나랑 형도 미국으로 유학을 10여 년 동안 갔다 왔는데 영어도 유창하게 하고 공부도 잘한다. 특히 누나는 코넬대학교에 붙었다. 그래서 나도 미국을 가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 미국은 서로 양보하며 그런 나라라서 내가 가고 싶은 나라 중에 가장 가고 싶은 나라이다. 
 
★ 함민영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전투를 잘하고 친척들이 미국으로 가면 의사소통 수단이 발동되어 친척들이 우리 집에 빨리 올 수 있다. 그리고 전화를 더 빨리 할 수 있다. 그래서 친척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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