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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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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8 01:06 조회1,0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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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저는 유빈이, 지연이, 민주, 세진이, 윤서, 윤아, 유진이, 지윤이, 민기 그리고 소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센토사 섬의 워터파크에 다녀온 날입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매우 좋아하는 만큼 마지막 주의 액티비티는 물놀이를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간 곳은 센토사 섬에 위치한 워터파크이며, 이곳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이 워터파크의 특이점은 유스풀 중간 중간에 아쿠아리움처럼 되어 있어, 수족관 안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입장료만 내면 스노클링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아이들은 그곳의 슬라이드와 파도풀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파도가 상당히 세게 치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이 상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워터파크에 입장할 때 아이들에게 물총을 지급했는데, 파도풀 안에서 서로 물총싸움을 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워터파크에 가는 것뿐만 아니라 한 달 동안 이곳에 지내면서 물놀이를 하는 것에 상당히 익숙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놀이를 준비하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라커를 빌리고 짐을 맡기는 모습 또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도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집합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대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나간 날임에 더불어 우리 분반 학생 지윤이의 생일이었습니다. 몇주 전 시티스퀘어를 방문한 날에 이미 아이들은 오늘 생일파티를 위해 간식을 사고 지윤이의 선물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런 점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참 자랑스럽고 기특합니다. 저 또한 지윤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잌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다 함께 돈을 모아 간식을 더 사두었습니다. 깜짝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지윤이 몰래 다 함께 파티를 준비하는 그 순간마저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파티는 성공적이었고 지윤이는 기뻐하는 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함께 옹기종기 모여 얘기도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센토사 섬 워터파크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을 전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유빈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우리 차가 가장 마지막에 도착해서 점심을 제일 늦게 먹었다. 1시쯤에 도착해서 수영장에 들어가자마자 파도풀장이 있어서 재미있게 놀았다. 워터 슬라이드랑 튜브 슬라이드도 있었는데 사람이 많기도 하고 그래서 못 탔다. 파도풀장이 잠깐 잠잠해진 때에 여러 군데 돌아다니다가 구명조끼를 입고 풀장에 들어가서 물살을 따라 떠다녔다.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돌아봐보니 놓아둔 구명조끼가 없어졌길래 구명조끼 작은 것을 집고 떠다니는 풀에서 돌아다니다가 얕은 곳에서 바닥에 무릎이 부딪혔다. 2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되게 빨리 시간이 간 것 같았다. 짧았지만 재미있었다. 떠다니는 풀 중간에 보인 가오리나 작은 돔 형의 아쿠아리움이 신기했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지도.
 
★ 권지연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특히 그 슬라이드가 정말로 재미있었다.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그 느낌이 정말 좋았다. 파도풀에서 물을 잔뜩 먹었지만 유스풀에서 재미있었다. 수족관 같았다. 돌고래도 있고 물고기가 예뻤다. 투명이라서 생동감이 있었다. 스노클링을 해보고 싶었는데 50분을 기다려야 해서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 김민주
센토사섬에서 탔던 워터슬라이드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 워터슬라이드가 내가 타봤던 슬라이드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또 유스풀은 되게 신기했다. 엄청 길었다. 가는 도중에 비린내가 났는데 물고기들이 있었다.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었고(유리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그 유리 안에 생선들이 들어있었다. 내가 아쿠아리움 안에 들어온 느낌이었는데 약간 무서웠다. 파도풀도 굉장히 재미있었다. 파도가 엄청 높았다. 처음에는 너무 높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물을 많이 먹었다. 사실 코로 물이 더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코가 너무 아팠는데 이러다 비염이 나을 것 같았다. 아무튼 되게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간다면 길게 놀고 싶다. 
 
★ 김세진
오늘 점심에 맥도날드에서 맛있는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워터파크에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처음에 유진이랑 워터 슬라이드를 탔는데 한국이랑 달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유스풀도 한국과 달랐다. 수족관이 있어 가오리, 물고기, 작은 상어와 수족관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도 봤다. 파도풀도 재미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인형도 사고 싶었지만 못사서 아쉬웠다.
 
★ 김윤서
오늘 간 센토사섬 워터파크는 레고랜드 워터파크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파도풀장이 제일 좋았다. 파도가 파도풀장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높게 많이 쳤다. 또 선생님들이 주신 물통은 너무 귀여웠다. 그걸로 물총싸움도 했다. 너무 신기했던 게 떠내려가는 풀에서 옆에 가오리도 있었고 열대어도 있었다. 샤워실은 적어서 좀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았다. 다 씻고 나와서 핫도그도 사먹었다. 또 가면 더 오래 있고 싶다.
 
★ 김윤아
오늘 워터파크를 갔다. 일요일에 갔던 레고랜드 워터파크보다 크다길래 기대했지만, 나는 파도풀 세기 빼고 레고랜드 수영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센토사 워터파크는 파도풀이 세서 좋았고, 슬라이드도 경사가 급해서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적었던 것 같다. 정말 차라리 일찍 가서 많이 시간을 주는 게 나은 것 같다고 생각을 여러 번 했던 것 같다. 시간이 2시간 반 밖에 없었던 것이 너무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 이유진
오늘은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벌써 마지막 액티비티라니 시원섭섭했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간다. 한국에 가서 얼른 부모님을 보고 싶기도 하지만 여기 생활이 좋기도 하다.아까 워터파크에서도 애들이랑 이제 못 논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다. 시간이 조금 부족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놀아서 기분이 좋다. 남은 시간도 친구들과 언니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 이지윤
오늘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에 갔는데 재미있었다. 파도풀이 그렇게 높은지 모르고 갔다가 정말 커서 놀랐고, 유스 풀에 수족관이 있어서 두 번 놀랐고, 발바닥이 까지는 줄알아서 세 번 놀랐다. 게다가 오늘 생일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 정민기
오늘은 센토사 섬으로 액티비티를 갔다. 센토사 섬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같이 있어서 한 번 가본 적이 있어서 처음보다 익숙했다. 먼저 도착을 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빅맥보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한 2시쯤에 워터파크에 가서 일단 파도풀에서 놀다가 유스풀에 떠다니다가 어린이 놀이터 풀장에서 놀다가 보니까 시간이 다 돼서 씻고 핫도그와 망고스무디를 먹었다. 다행히 샤워하는 데가 따로따로 칸막이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래고랜드보다 깨끗하고 좋았는데 워터 슬라이드를 하나도 못타서 아쉬웠다. 또 오늘 너무 더워서 많이 탄 것 같아서 슬프지만 그래도 물놀이를 해서 너무 재밌었고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 
 
★ 한소진
오늘 점심에 먹은 햄버거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2시쯤 센토사 섬에 들어갔다. 정말 신기했다. 튜브 타고 물에 돌아다니는데 밑에 가오리랑, 도리를 닮은 물고기도 봤다. 진짜 내 워너비를 오늘 봤다! 샤워도 개인씩 하는 거라 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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