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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1 23:46 조회8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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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신지후, 김민준, 이재원, 전준혁, 여무혁, 김민서, 조철현, 김보민의 담당 인솔교사인 김용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정규수업날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이 지나 새로운 반으로 편성되었지만 대부분의 우리반 아이들은 반이 바뀌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어제 레고랜드에 다녀와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그래도 다같이 힘을 내서 아침도 먹고 수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밥도 잘 먹고 친구들과 씩씩하게 지내는줄 알았던 친구들이 하나 둘 다툼도 일어나고 하고 밖에 비도 많이 내려서 기분이 많이 꿀꿀했지만 오늘도 열심히 수업들으러 가는 모습을 보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하나 둘 수업을 듣고 나와 방에 모여 게임도 하였습니다. 요새 "마피아"게임에 빠진 아이들은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듯 합니다 ㅎㅎ

 

오늘 CIP수업은 "화산 만들기와 풍선을 이용하여 가면을 만들기" 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색을 붓으로 입히며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계속 색칠만 하려니 심심해보이던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께 영어로 말도 걸면서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가면 만들기를 할 때에는 풍선이 터질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다들 가면을 만들고 말리기까지 마치고나서 돌아서니 뿌듯했다고 합니다. 

 

오후시간에 친구들끼리 약간의 다툼이 있어 선생님께 혼이 나고 의기소침했지만 제가 과자를 사주었더니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고 합니다. 친구들끼리 다들 잘 지내야한다는 것을 더더욱 깨달을 수 있는 날이었고 제가 항상 강조했던 "영어캠프에서 배워야하는 것이 영어뿐이 아니라 단체 생활에서의 배려심도 배우는 것" 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잘 깨달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다른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들어 재원이와 준혁이는 원어민 선생님께 현지 컵라면을 선물로 받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신지후 - 지후는 요새 상처가 잘 나아져가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혼자 샤워도 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같이 오늘 마피아 게임을 한게 너무 재밌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우선적으로 모자와 가방을 먼저 구매해다 주셔서 감사했다고 합니다.

 

김민준 - 민준이는 오늘 반이 바뀌는 날이었는데 반이 바뀌지 않아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반이 안바뀌었지만 철현이가 같은 반이 되어 좋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재밌어 질거 같아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친구들이 혼나는 것을 보고 앞으로 선생님 말을 더 잘 들어야겠다고 합니다.

 

이재원 - 재원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였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잘한다고 칭찬해주면서 상으로 컵라면을 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컵라면을 맛있게 먹은 재원이는 오늘 하루종일 선생님에게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재원이는 철현이와 함께 준혁이에게 장난을 치다가 선생님에게 혼이 났고 서로 티격태격한거 였지만 그래도 미안하다고 잘 사과하고 지금은 괜찮다고 합니다. 

 

전준혁 - 준혁이도 오늘 수업시간에 발표를 잘해서 원어민 선생님이 컵라면을 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오늘 저녁에 다같이 모여 저와 같이 이야기 할 시간이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후 수업때 재원이, 철현이와 트러블이 조금 있어 기분이 안좋았지만 선생님이 잘 화해시켜주고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다짐도 하게 하여 다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무혁 - 무혁이는 오늘 아침에 친구들과 약간의 다툼이 있어서 제가 아침먹고 전부 모여서 잘 달래주고 단체생활은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주며 다시 다툼이 일어나지 않게 중재를 잘 해주었습니다. 기분이 꿀꿀했지만 오늘 하루 열심히 수업을 듣는 무혁이가 대견했습니다.

 

김민서 - 민서는 오늘 아침에 기침을 약간하고 열이 있다고 하여 긴팔을 입히고 종합 감기약을 먹여 최대한 몸을 아끼게 하였고 저녁에는 조금씩 나아져서 지금은 또 완전 괜찮다고합니다. 내일 아침 또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업 시간에 같은 반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하는 걸 보니 많이 괜찮아진 듯 합니다.

 

조철현 - 철현이는 오늘 CIP시간에 화산을 색칠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색깔이 많이 없어 아쉬웠다고 합니다. 은근히 장난끼 많은 철현이는 물감으로 친구들과 장난도 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철현이는 재원이와 함께 준혁이에게 장난을 치다가 선생님께 혼이났지만 잘 풀려서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김보민 - 보민이는 오늘 저에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다툼이 있던 날에 의기소침해 있는 무혁이에게 가서 말도 걸어주고 위로해주며 단체 생활에서 보여줘야 하는 팀워크를 잘 보여줬다고 칭찬받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과자를 사주셔서 너무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김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서(moral77) 작성일

그렇지않아도 앨범사진의 민서 표정이
어딘가 불편해 보였는데 감기가 걸렸군요
선생님께서 잘 보살펴 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ㅎㅎ 민서 담당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민서 아픈건 싹 나은듯 해보입니다! 너무 염려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김민준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준(tazz2071) 작성일

선생님, 아이들간에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지혜롭게 대처해 주시고,
또, 속상했을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시기 위해 과자도 사 주시고,
넘넘 잘 하고 계시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ㅎㅎ 민서 담당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머니! 더 신경써서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