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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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1 00:48 조회9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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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7조 김윤정, 김지은, 박서연, 이서연, 이서정, 유지원, 허유진, 한수빈 담당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역시나 맑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의 액티비티 물놀이 후유증으로 인해 아이들은 오늘 조금 늦잠을 잤습니다. 조금 늦잠을 잤지만 아이들은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수업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캠프에 온지 3주차가 훌쩍 지나갔고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갈 생각에 설렘과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쓸쓸함이 교차하는 듯 보였지만 아이들은 씩씩하게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캠프에 모두 잘 적응하여 수업에 잘 찾아가고 열심히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CIP 수업에서는 캠프 기간 동안의 활동을 사진으로 뽑고 활동에 대한 내용을 영자 신문을 만들고 영어로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활동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 일들을 골라 영어로 쓰기 시작했고 부모님께 영어로 편지를 썼습니다. 캠프 기간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간 것을 가장 많이 뽑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부모님의 소중한 빈자리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나의 생활을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1:8 수업과 1:4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하고 질문을 하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나날이 향상 하고 있습니다. 3주차의 새로운 교재를 통해 새로운 내용들을 배우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찾아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뿌듯함이 몰려왔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으로는 오징어 볶음이 나왔는데 매콤한 음식이 당겼던 아이들은 다들 맛있게 밥을 비벼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수학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영어 단어 시험 준비를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아이들은 틈이 날 때 마다 단어를 외우고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여 통과하였습니다.
모든 일과가 끝이 나고 아이들은 씻고 다음주에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하기 위해서 거실에 모였습니다. 처음 공지를 했을 때 장기자랑을 부끄러워했지만 아이들은 다 같이 의논을 하고 준비를 시작하면서 맨 처음 느꼈던 부끄러움은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다 같이 모여 장기자랑을 준비하였습니다. 수업을 한 후 남는 시간에 준비를 해야 해서 시간이 빠듯하다고 느꼈던 아이들이지만 불평, 불만 없이 잘 따라와 주는 아이들이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은 연습을 한 후 자기 위해서 아이들이 연습을 그만 두었을 때 아이들은 아쉬움을 많이 보였습니다. 열정적으로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즐겁게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가족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김윤정 – 안녕하신가요~ 윤정이 가족 여러분 엄마 나 윤정이야 ^^ 1주일 뒤에 나 이제 한국 가는데 한국 가면 내가 많은 간식들과 물건들을 가져갈게. 내가 친구한테 안경이랑 블러셔를 내 화장품이라 교환했어! 내가 쌍커플도 생겨서 눈도 커졌고 예뻐져서 갈게 엄마 뽀뽀 쪽쪽♡
#김지은 – 아빠께/ 아빠 안녕하세요? 저 지은이에요. 아빠 보고싶어요~ ㅎㅎ 한국 가서 봐용! ㅎㅎ 사랑해요 ♡ 그리고 한국 가서 고기먹고 싶어요!!
엄마께/ 엄마 안녕! 있잖아 엄마 보고 싶어 한국 가서 꼭 같이 명동 가자! 사랑해 ♡
#박서연 – TO. 가족 / 안녕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들 나는 이제 여기 온지 거의 3주가 다 되어가. 난 지금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은데 공부도 중요해서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곧 또 전화하면 목소리 들으니까 그때는 할 말이 더 많을거에요. 할아버지 상태는 괜찮아요? 할머니는 일 다니는거 괜찮고요? 엄마 아빠는 여전히 열심히 일하는 중인가요? 동생들은 공부 열심히 하나요? 동생들 목소리 너~무 듣고 싶다. 여튼 곧 전화하는 일요일에 봐요~♥ ♥
#이서연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아빠, 웬디에게/ 나 여기에 온지 벌써 3주나 지났다? 엄청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일주일 밖에 안 남았어 시간 진짜 빨리간다. 그치?! 엄마랑 아빠랑 웬디 처음엔 지금처럼 보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우리 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 진짜로 이거 쓰는데 울 것 같아 엄마 아빠 웬디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한국가면 다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자 진짜 너무 보고 싶어 사랑해 ♡
#이서정 - Dear 엄마/ 엄마 나 말레이시아에서 일지 쓰고 있는 서정이에요! 벌써 안 지나갈 것 같던 한달이 일주일 밖에 안남았어요! 공항가면 엄마 보자마자 안길거에요! 집에 어떻게 생겼는지도 기억안난다 히히. 진짜 엄마 보고싶은데 빨리 엄마 음식도 먹고 싶다. 일주일 동안 보고 싶어도 참고 아프지 말고 음식 잘 챙겨먹고 다음주에 봐요. 보고싶다 엄마 ♥
#유지원 – 엄마, 저 지원이에요. 어...엄마 보고 싶어요. 죄송한거 엄청 많아요, 이런데 와서 엄마랑 떨어져 있으면 왜인지 자주 자책하고 반성하는 것 같아요. 엄마 보고 싶어요. 여기 와서 폰도 뺏기고 게임도 못하고 출석도 못하고 트위터도 못하고 제가 좋아하는 B1도 못보고 완전 슬퍼요. 경문이는 요즘 뭐해요? 엄마 편지 써주세요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
#허유진 – TO. 엄마 아빠/ 엄마 나 너무 잘 지내고 있어!! 어제는 워터파크 갔다아서 피자랑 스파게티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 ♡여기 친구들 언니 오빠들 동생들 다 너무너무 재밌고 나랑 잘맞아. 엄마 아빠 많이 보고 싶을 줄 알았는데 첫 번째주에 한 번 듣고 나니깐 별로 안보고 싶어지더라 헤헤. 너무 서운해 하지마! 글고 윤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한다고 전해줘. 여기서 살면서 진짜 너무 즐거워서 가족들 생각은 거의 안났던 것 같은데 지나가면서 귀여운 애기들 보면 윤이 생각 나더라. 한국가서 엽떡이 너무 먹고 싶어ㅠㅠ 떡볶이 먹으로 한 번가고 싶어 ㅠㅠ 이제 집 갈 때까지 일주일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진짜 한달이 휘리릭 지나간 느낌이야. 학교가서 친구들도 보고싶고 그런데 여기 친구들이랑 헤어지도 너무 아쉽고.. 한국도 가고 싶은데 여기를 떠나기는 싫고.. 그런 느낌이야 일주일 이따가 집에 갈 때까지 엄마 아빠 윤이 다들 잘 지내고 나는 완전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우리 가족 사랑해 ♡
#한수빈 – 안녕하세요. 저는 기여운 외동딸 수빈이에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저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친했던 친구랑 아예 이야기를 안하긴 하지만 그만큼 많은 친구를 사귀었어요. 그리고 단어도 정말 잘 보고 있어요 또 영어도 좀 많이 는것 같아요. 저를 언제나 좋아하시는 저의 가족분들 그리고 친구들 인솔쌤이 있어 언제나 행복해요. 아프지말고 집 갈게요. 기다려주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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