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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조재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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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3 20:46 조회790회

본문

 

안녕하세요. G12 아린이, 수현이, 채원이, 지우(JIWOO), 지우(JANE), 지수, 서진이, 담당 인솔교사 조재은입니다.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별로 남지 않은 날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눈을 비비며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와서 양치를 하고 자신의 책과 물통을 챙겨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한달동안 같이 있던 저에게 빠짐없이 다녀오겠습니다를 외치며 수업을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춤(영화모아나)을 준비를 해온 우리 아이들의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예쁘게 옷을 갖추어 입고 꾸며 놓은 무대로 나와 춤을 추었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알았지만 적극적으로 춤을 춰서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 인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아이들 모두 친구들의 춤을 감상하며 CIP 수업을 진심으로 즐기는 듯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캠프가 끝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확연히 첫 주보다는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서로를 챙겨주며 돈독해지는 모습이 마치 일 년 동안 시간을 함께한 사이 같아 보였습니다. 벌써부터 서로의 번호를 교환하며 캠프가 끝나면 한국에서 꼭 다같이 모이자는 약속을 하는 등 한 달 동안 24시간을 함께하며 깊어진 우정을 다짐하였습니다. 액티비티 후 소감문을 받아내면, 액티비티 자체가 재미있었다기 보다는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흥미로웠다는 얘기가 처음보다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곱명의 아이들의 예쁜 우정이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도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가기 위해 아이들은 오늘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 우리 예쁜 아이들의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이 연극을 마치고 소감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린- 모아나 춤을 춰보았는데 재미있고 신났다. 좀 짧았지만 재미있는 춤이었다. ACME 또한 추억이 되었다. 이상한 옷을 입었지만 괜찮았다.

 

수현- 나는 원래 춤을 좋아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춤을 못 춘다. 그래서 선생님들 앞에서 못출줄 알았지만 잘 추었다. 나도 내가 자랑스러웠다.

 

채원- 나는 모아나 공연을 하며 재미있었지만 부끄럽기도 했다. 3팀중에 우리가 춤이 제일 어려웠던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작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진짜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지우(JIWOO)- 오늘 나는 사람들 앞에서 모아나 춤을 췄다. 재미있었다. 그치만 춤추기 전에 이상한 옷을 입었다. 그 옷은 누더기 같았다.

 

지우(JANE)- 나는 오늘 CIP에서 춤을 췄다. 나는 처음에 춤을 추기 귀찮았지만 꽃단장을 하고 춤을 추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졌다. 춤추는 시간이 끝나고 너무 아쉬웠다. 나중에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싶다.

 

지수- 오늘 춤을 추었는데 나는 WELLCOM을 추었다. 옷입고 나자마자 기분이 좋아져서 신나게 춤을 추었더니 수치스러웠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서진- 난 WELLCOM을 추었다. 그 춤을 생각하니 창피했다. 왜냐하면 내가 센터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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