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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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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3 23:02 조회7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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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김민준, 이재원, 전준혁, 여무혁, 김민서, 조철현, 김보민의 담당 인솔교사인 김용현입니다. 

 

오늘은 4번째 정규수업날로써 액티비티 없이 열심히 수업에 임한 아이들이 마리나 베이라는 마지막 액티비티를 두고 가장 설레해 하고 있는 날입니다.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라는 것도 알고 있고 아이들도 쇼핑몰이 많다는 것도 사진 명소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대문에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점점 액티비티도 많이 해보다보니 아이들 스스로도 많은 경험이 생겨 이제 큰 광장을 가도 놀이공원을 가도 재때 잘 모이고 제 말도 잘 들으니 이번에는 아이들이 하고싶은 조로 편성하여 조를 짜주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그동안 연습한 모아나 춤과 만들었던 가면과 많은 장식품들을 몸에 쓰고 입고나서 몸에 치장도 하며 모아나 연극을 하였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 공연할 때 가서 보았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특히 우리반은 어린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인지 귀엽다고 인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렇게 치장하고 난 것들은 전부 벗고 지운다음 다음 수업에 임하게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장기자랑 준비를 하느라 아이들도 많이 피곤했을겁니다. 이번주 목요일 마지막 날 장기자랑 공연을 하며 푸짐한 상품을 걸고 하게 됩니다. 재밌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저는 다른 방 선생님과 말해서 여자아이들과 같이 해서 2개방 1개 팀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저희 방에 모여 아이들도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3분 짜리 노래를 하루만에 일분이나 완벽하게 끝내 놓은 아이들은 저한테 칭찬도 듣고 내일 액티비티때도 선생님 말을 잘들으면 테스코에서 사온 과자로 파티를 열어 주겠다고 했더니 더 눈에 불을 켜고 말을 잘들었습니다. 

 

--개별 코멘트

 

김민준 - 민준이는 오늘 모아나 춤을 끝내고 마지막에 줌바 댄스로 마무리를 할 때 너무 신이나서 좋았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다같이 이런 공연을 할 수 있다는게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이재원 - 춤을 정말 좋아하고 끼가 많은 재원이는 가끔 선생님 말을 잘 안듣는가 싶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뭘 해야할지 아는 친구 인 것 같습니다. 장기자랑때에도 까불까불 하다가도 해야할 파트에선 딱 딱 해내는 재원이가 기특했습니다.

 

전준혁 - 준혁이는 오늘 감기기운이 거의 다 나았고 모아나 춤도 기분좋게 끝냈습니다. 실룩실룩 엉덩이 춤도 추더니 제가 끝나고 고생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준게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여무혁 - 무혁이는 오늘 그동안 선생님 말 잘 안듣고 행동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앞으로 단체생활에서 어떤걸 배워야 하는지를 알았다고 저와 깊은 대화를 하였습니다. 발전한 모습이 눈에 띄게 보인 무혁이가 대견하고 귀여웠습니다.

 

김민서 - 민서는 오늘 제 흉내를 내다가 조금 혼이 났지만 그래도 장기자랑때 열심히 춤을 추었습니다. 내일 과자파티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조금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도 제 말에 잘 따라주는 민서를 보며 기특했습니다.

 

조철현 - 철현이는 평소에 춤을 추기 싫어하는데도 오늘 공연때 열심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걸 보니 귀여웠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동안에도 잘하기로 선생님과 약속한걸 잘 지키는 철현이가 기특했습니다.

 

김보민 - 보민이는 오늘 춤도 잘 추고 거북이 등딱지를 매고다니며 저에게 자랑도 하였습니다.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며 직접 포즈를 잡던 보민이를 보며 귀여웠습니다. 장기자랑때에도 잘해주어서 저에게 칭찬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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