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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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4 00:37 조회8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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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김건우B, 김건명, 김하현, 변재원, 배기찬, 신희준, 양홍서, 황지환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평소처럼 씻고, 아침을 먹고 오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지난 1주일 동안 애니메이션 ‘모아나’ 춤을 연습한 결과를 보이는 날입니다.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학생들은 저마다의 스타일대로 동작을 표현했습니다. 한 명의 관객으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는데 그 느낌이 꼭 학부모로서 학예회에서 우리 학생들을 응원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연습할 때는 수줍어하거나, 설렁설렁 동작을 따라하던 학생들도 있었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다들 즐기는 얼굴로 경연에 임했습니다.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 우리 학생들의 노력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지난 1주일 간 영어공부 이외에 친구들이랑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다들 뿌듯해하기에 어머님들도 흐뭇한 마음으로 사진을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규 수업은 평소처럼 1:4, 1:8, 영어일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주라 학생들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지만 옆에서 다독이고, 신경 쓰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내일은 학생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마리나 베이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이 걷는 날이기에 더위에 지치거나, 힘들지 않도록 물을 챙겨주고, 그늘에서 적절하게 쉴 수 있게끔 신경 쓰겠습니다.
오늘의 한 줄 코멘트는 뮤지컬 연습 후기입니다.
김건우B: 얼굴을 분장했던 것이 인상 깊었고, 춤을 춘 것이 좋았습니다.
김건명: 춤을 춰서 부끄러웠지만 재밌었습니다. 오른팔에 타투를 그려주셔서 진짜로 문신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김하현: 팔에 타투가 잘 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춤을 저 스스로 약간 못 춘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신희준: 얼굴과 팔에 타투가 잘 됐고, 센터에서 주목을 받으며 춤을 춰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기찬: 친구들과 함께 춤을 연습하고,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어서 보람 있었습니다.
황지환: 부끄러웠지만 재밌었지만 엄마가 직접 보았으면 긴장이 안 되고, 더 좋았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변재원: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춤을 춰서 부끄러웠지만, 재밌고 인상 깊었던 추억이 되었습니다.
양홍서: 많은 관객 앞에서 춤 추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재밌었습니다. 특히 줌바 댄스가 가장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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