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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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6 20:28 조회1,3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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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이곳 날씨는 늘 화창합니다. 더위가 있기는 하지만 심하지는 않습니다. 늘 아이들에게 물을 수시로 먹으라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니 시원한 소나기가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혀주는 날씨였습니다. 비냄새와 흙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며 더욱 이 곳의 공기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두번 째 정규수업날이어서 아이들 모두 익숙해지고 있고 아이들도 이제 스케줄을 각자 다 파악하게 하여 수업을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놓아서 아이들도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 및 정리정돈을 실시 하였고 빨래도 문제 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빨래도 아이들을 제가 직접 관리를 하며 억지로라도 옷을 갈아입히면서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녁 취침시간에도 아이들이 모두 잠이 든 후에 에어컨을 꺼서 새벽에 춥거나 아이들이 감기가 걸리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일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강민 : 강민이는 오늘도 영어단어 시험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첫 날 부터 완벽한 실력을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잘 해줄 것 같습니다. 잘 때 제가 에어컨을 끄기 때문에 살짝 더울 수 있더라도 추운 것 보다 낫기 때문에 그대로 입던 잠옷을 입고 있습니다. 강민이는 저에게 숨어 있는 에이스 같은 존재입니다.
#권혁 : 권혁이는 조금 씩 호소하던 복통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스프가 있었는데 본인이 스프만 먹으면서 속을 조금 진정시켰습니다. 점심을 먹고도 이상이 없었고 저녁에도 괜찮았습니다. 조금 더 괜찮을 때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겠습니다. 예비로 개인적으로 복통약을 상비해놨습니다.
#덕현 : 덕현이는 오늘 저녁에 무릎 상처를 드레싱 하였습니다. 생활하는데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덕현이 답게 항상 씩씩하게 잘 참고 수업을 다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시간에 아주 집중하여 이해하려 애쓰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습니다.
#승윤 : 승윤이는 수업 중 언제나 제가 시찰을 할 때 수업하는 인원 중 가장 집중도가 높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말을 거의 이해하다싶이 하고 다른 친구들을 리드하기까지 합니다. 승윤이는 항상 스스로 잘 찾아서 하는 면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승진 : 승진이는 오늘 제가 수업시찰을 돌았을 때 자신있게 원어민 선생님께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제가 들어오자 눈길을 슬쩍 주고는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주완 : 주완이는 수업 중에 선생님이 나타나면 수업을 하다가도 반갑게 인사를 하며 다소 당황하기도 할 정도로 저를 기분 좋게 해줬습니다. 수업을 듣는 다른 친구들과도 수업 중에 롤플레이도 잘하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준형 : 준형이는 정규수업 두번 째인 오늘 점심시간 이후 다소 졸리고 힘들다고 하였으나 제가 응원하고 화이팅을 외치니 금새 미소를 지으며 책을 챙기곤 했습니다. 선생님을 항상 생각해주는 마음이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좀 더 수업을 잘 들을 수 있게 도와주겠습니다.
#현석 : 현석이는 오늘 다른 친구들에 비해 쌩쌩하게 수업을 잘 듣고 왔습니다. 피곤할 법 한데 정리정돈과 자기관리를 잘 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아침에 깨울 때도 재깍 기상을 했고 그닥 피곤하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단어도 아주 성실히 잘 외우고 있고 조곤조곤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두번 째 정규수업 날이었습니다. 아직은 적응하기 힘들 수 있는 힘든 스케줄이지만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니 씩씩한 발걸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것 만큼 열심히 공부 할 수 있게 많이 보조하겠습니다.
캠프가 끝나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염려와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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