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31]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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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31 22:54 조회9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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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1 김아련, 김아림, 김채린, 손수민, 이다현, 장서윤, 정은채, 채지원, 최윤서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어제의 꿈만 같던 하루가 지나고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 날로 돌아 왔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공부는 잠시 접어두고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이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돌아와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아이들은 별 탈 없이 잘 따라 주었습니다! 오늘 날씨는 한국의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른 느낌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와서는 아직까진 비가 오거나 하진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다시 영어 반이 편성되어 새로운 레벨로 들어간 친구가 몇 명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롭게 편성된 반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다시 새로운 반으로 찾아가야하기 때문에 수업 시작과 함께 아이들이 각자의 반으로 잘 들어갔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확실히 1주차 보다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입니다.
오늘의 CIP수업은 오늘 영화 관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활동적인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수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잠깐동안 아이들이 CIP 수업 동안 쉴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영화는 영어로 된 영화였고 자막 없이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라 아이들의 듣기에 조금 도움이 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문법이나 쓰기 등과 같은 부분보다는 듣기, 말하기가 조금 부족 합니다. 이렇게 수업을 영화나 외국인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진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영어수업에서 수동태를 배웠습니다. 수동태와 수동태의 현재 진행형을 배웠는데 아이들에겐 어려운 문법이고 한국의 문법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아이들은 수업에 모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은 탁구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영은 어제 아이들이 레고랜드의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했기에 아이들의 컨디션에 무리가 있을 수 있기에 탁구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시간에 흥미를 못 찾았던 친구들도 두 번째 시간을 가지면서 흥미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탁구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친구들이 조금 실력이 낮은 친구와 어울려 어떻게 치는지 알려주고 룰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 모두가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오늘은 저녁은 어제 액티비티를 가느라 아이들이 피곤하여 보지 않았던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아이들이 매번 단어시험을 보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신나게 놀다 오늘 다시 공부에 집중하기에 어려웠을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수업에 집중해 주었고 단어시험에도 최선을 다 해주어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어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모두 수업에 집중해 주었습니다. 오전 중에는 약간의 피곤함이 보이긴 했지만 오전 수업이 끝나고서는 모두 저에게 와서 장난도 치고 많은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새로운 수업과 새로운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하고 있으니 한국에 계신 우리 G21 친구들의 부모님들도 모두 아이들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개별 코멘트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현: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우리 엄마입니다. 우리 어머니께서는 요리는 잘 못하셔도 매일 열심히 간식도 사다 주시고 맛있게 만들어 주려 노력하신답니다! 게다가 다른 약사분들이 알려주시는 정보나 이야기도 자주자주 공부하시고 너무너무 성실하셔요! 게으른 저는 본 받을 점이 너무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친절하시고 착하시고 항상 웃는 얼굴이시고... 그래서 저는 저희 어머니를 가장 존경합니다!
아림: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윤미소 선배 입니다! 작년까지 있던 선배인데 지금은 고 1입니다. 아직 연락하는 중입니다! 여기 오기 전에 잘 다녀오라고 막 마카롱도 사주고 편지도 써주었다. 그 선배는 학교에서도 기자부 부장도 하고 주어진 일이라던가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심지어 성격도 착해서 내가 존경하고 싶다!
은채: 나는 우리 언니 다은언니를 존경한다.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남자친구랑도 잘 지내고 항상은 아니지만 내 얘기도 잘 들어준다. 목표를 가지고 그곳을 향해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서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티는 안내지만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수민: 남윤아는 크림치즈 마켓이라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19살 때부터 여러 블로그. 유튜브 등으로 옷 광고를 하고 블로그 마켓을 운영하며 혼자 힘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옷에 관심 있고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이 대단한 것 같다. 나도 나의 꿈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채린: 홍은정 선생님을 존경한다. 아프신 몸으로 9명의 아이들을 한 번에 돌봐주시고 깨워주시고 밥 차려주시고 계속 신경 써 주시고 3명이 아픈데 다 봐 주시는 것이 짱입니다!
지원: 나는 우리 아빠를 존경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하시기 때문이다. 아빠의 평소 열심히 저를 키워주신 모습을 보면서 나도 꿈을 키우기 때문에 아버지를 존경한다.
아련: 나는 우리 반 지수가 아침에 일찍 오고 사소한 필기나 숙제도 잘하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공부도 잘 하는데 밥도 잘 먹고 다리도 얇고 몸매도 예뻐서 너무 부럽다!
서윤: 나는 세종대왕님을 존경한다. 세종대왕님께서는 몸이 아프신데도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만드셨고 세종대왕님이 없었으면 이 글을 쓸 수도 없기 때문이다. 또 나처럼 조금 아픈것도 아닌데 참을 수 있는 그 참을성이 대단하다.
윤서: 레드벨벳 슬기는 동네 이웃이었는데 대형기획사에 7번만에 들어갔고 춤, 노래, 연기를 다 할 줄 알고 다재다능하다. 모든 모습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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