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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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2 23:19 조회8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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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영윤, 하윤, 민규, 명준, 찬영, 시우, 성원, 현수, 재찬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항상 하얀 구름과 함께였던 하늘이 오늘은 푸른빛만 가득한 채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깊은 잠에서 빠져나오는 아이들은 부스스한 눈을 비비며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라며 가리켰고, 아침을 먹으러 가기 전에 잠시 푸른 하늘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끔하게 정신을 차린 후 오늘 하루도 힘내자고 파이팅을 하고 맛있는 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너겟이 나와서 아침부터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Reading&Writing 수업 시간에는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에 대한 글을 읽었다고 합니다. 상어는 피 냄새를 10KM이상에서도 맡을 수 있고, 딱새우는 집게로 4700도의 온도의 충격파를 내보내서 물고기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서운 영화를 봤을 때 우리 몸에 생기는 현상에 대해서도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후 Conversation 수업에서는 에코홈에 대한 내용을 읽었다고 합니다. 에코홈이 태양열을 이용하여 집안의 전기를 사용하고 천장에 텃밭을 지어서 채소도 재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하에도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서 시원한 공간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친환경적인 에코홈에 대해 토론했다고 합니다.
CIP수업에서는 어제 배웠던 춤을 완벽히 외워서 출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조금 엉성하게 따라했는데 오늘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잘 따라 췄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오늘은 쿵푸팬더 춤까지 배웠다고 합니다. 쿵푸팬더 춤은 좀 더 재밌고 화려해서 좋았다고들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어제와 오늘 춤을 춘거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학 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 모임방에 모여 전에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분의 아이들이 게임을 많이 하고 싶어 했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싶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꼭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잊지 않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로 재밌게 토론을 한 후 오늘도 어제 보던 블랙 팬서를 마저 봤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락월드 클라이밍 액티비티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저에게 락월드가 어떤지, 높이가 어떤지 사먹을 것들은 있는지 등등 계속 물어보는 모습을 보니 많이들 설레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번에 갔을 때 사진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었고 내일도 재밌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날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한껏 기대감이 부푼 아이들은 오늘도 모두 샤워를 하고 락월드를 꿈꾸며 잠에 빠졌습니다.
**오늘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각자 한국에 돌아가면 하고 싶은 것 3가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영윤 : 1. 다양한 젤리를 마음대로 먹고 싶다. 2. 한국 과자들을 왕창 먹고 싶다. 3. 한국 봉지라면들을 먹고 싶다.
하윤 : 1. 게임에 실제 돈을 써서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싶다. 2. 그 다음에 그 게임을 실컷 하고 싶다. 3. 뷔페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고 싶다.
민규 : 1. 엄마가 만들어 주신 밥을 먹고 싶다. 2. 친구들과 축구를 한다. 3. 재미있는 게임을 한다.
명준 : 1. 맛있는 음식을 다 먹는다. 2. 원래 하던 게임을 한다. 3. 핸드폰을 가지고 놀고 싶다.
찬영 : 1. 한국 냉면을 먹고 싶다. 2. 게임, 음악 , 유튜브를 시청하고 싶다. 3. 집에서 뒹굴뒹굴 놀고 싶다.
시우 : 1. 게임을 한다. 2. 맛있는 치킨들을 먹고 싶다. 3. 게임에 현금을 써서 강하게 만들고 싶다.
성원 : 1. 재미있는 유튜브를 시청 할 것이다. 2. 면 요리를 많이 먹을 것이다. 3. 재미있는 영화를 볼 것이다.
현수 : 1. 컴퓨터 게임을 한다. 2. 한국 치킨을 마음껏 먹는다. 3. 새로운 핸드폰을 사고 싶다.
재찬 : 1. 한국 편의점에 있는 음식 다 사먹기 2. 게임하기 3. 못봤던 영화들 보기
댓글목록
전성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성원(moonyoung2) 작성일면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캠프에서 자연스럽게 균형잡힌 식사가 성원이에게는 힘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랑 외할머니는 성원이가 면요리를 조금 자제할 수 있어서 기쁘답니다.ㅎㅎ 한국에 오면 외할머니는 성원이가 먹고 싶은 것을 다 만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되네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오늘 성원이가 친구들과 락월드에서 재밌게 놀고 왔습니다.
성원이에게 한국가면 외할머니가 맛있는 음식 다 만들어 주실거라고 이야기 해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