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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8 22:32 조회917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아련, 김아림, 김채린, 손수민, 이다현, 장서윤, 정은채, 채지원, 최윤서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햇빛으로 인해 눈이 조금 부시기도 하지만 약간의 안개도 끼어있고 평소보다는 조금 더 살랑이는 바람이 불어 아이들의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평소보다 약간 늦게 일어나 급하게 아침먹을 준비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매번 아이들이 약속시간을 잘지켜주어 오늘은 따로 주의를 주진 않고 다들 웃으며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영어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것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영어일기를 쓰며 이미 영작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편지를 써 내려 갔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저에게 와서 각 원어민 선생님의 특징이라던가 성격,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을 해줍니다. 아이들이 가끔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이나 말의 빠르기가 익숙하지 못해 처음엔 조금 낯설어 보이긴 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을 해서 수업을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CIP시간에 아이들은 영자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이 알고있는 사실이나 이야기들을 영자신문에서 스크립하거나 직접 쓰면서 자신만의 새로운 영자신문을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림은 직접 그리기도 하고 사진을 오려 붙히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수업은 거의 자신들의 생각을 영어로 직접적으로 표현해내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자 신문을 만들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실제로 영자 신문을 읽어봐야 하고 또 그것을 이용해 어떤 문장을 만들지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영어공부에 크게 도움 되었을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CIP시간은 아이들이 활동적이여서 상당히 좋아하지만 그만큼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까지 맛있게 먹고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 아이들은 디스코 나잇을 즐기기위해 모두 한 장소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활동적일 수 있고 신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선생님들이 준비한 파티였습니다. 저 포함 몇 명의 선생님들은 붐바스틱이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무대에 오르거나 남들 앞에서 춤을 추는게 부끄러웠지만 우리 G21 아이들이 신나할 것 이라는 생각을 하니 무대에 오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신나게 파티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금은 잠에 들었습니다. 보통이면 정규수업이 날에는 아이들이 많이 피곤하지않아서 늦은 시간까지 수다를 떨다가 잠을 들곤 했는데 오늘은 마지막 일정에 디스코 나잇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움직임이 있어서 피곤했는지 수다를 조금 떨다 금방 잠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벽에 아이들의 방에들어가 에어컨은 껐는지 잘자고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잠에 편하게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좋은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자신의 장래희망과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말해보았습니다!

 

 

 

김아련: 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재밌고 신나고 뿌듯하다.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지식이 많아지고 또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기쁘다!!

 

 

김아림: 사실 딱히 없는데 옛날 꿈이 작가였었다. 그냥 책읽고 글 쓰는 것도 재밌고 해서 막 내가 이야기 지어서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딱히 꿈이 없다. 새로운 꿈을 얼른 찾아봐야겠다!!

 

김채린: 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싶다! 화장하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이 나를 통해 예쁘게 꾸며지는 모습을 보면 너무 만족스럽고 내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다!

 

손수민: 나는 선생님이 되고싶다. 왜냐하면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이 내가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 나의 지식을 남에게 알려주는 일은 너무나도 멋진 일인 것 같다!!

 

이다현: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은 변호사가 되어 권리를 침해받는 약한 사람들을 위해 논리로 싸우는 것입니다. 미래에는 더 복잡한 이해관계들 속에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제가 법에 대해 유식해진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될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서윤: 나는 헤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엄마따라 하다 보니 점점 재미있어졌기 때문이다. 엄마따라 멋있는 헤어 디자이너로 유명해지고 싶다!!

 

정은채: 나는 보다 글로벌한 사람이 되어 넓은 세상을 누비며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 많은 돈을 가지고 그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끝으로 우주에 가 있는 것이 나의 꿈이다.

 

 

채지원: 내 꿈은 검사이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법과 정치 등에 관심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검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윤서: 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싶다. 제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다면 기아나 환경, 인권, 윤리 등과 같은 문제에 더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이 저를 워너비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최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최윤서(CYS2005) 작성일

윤서야 아빠야.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구나. 영어 공부 외에도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니 단조롭지 않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믿는다.
어제 밤의 디스코 나이트의 사진도 봤는데,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윤서가 특별히 더 즐거운 시간이었겠지.
네가 없는 시간들이 길어지니 집이 텅 빈 것같고, 네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구나.
지난 번 통화에서 용돈이 부족할까 걱정을 하던데,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선생님을 통해서 연락을 하면 부족한 것은 보내주도록 하마.
그리고 네 독사진을 찍을 때는 같은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나오지 않도록 해서 찍도록 해라. 그래야 네 체험학습 보고서에
사용할 수가 있다. 영어캠프는 체험학습 활동으로 인정되지않아 그런 거니 사진을 찍어주시는 선생님께 사정을 잘 말씀드려서
쓸만한 사진을 꼭 찍어 오도록해라. 지금껏 찍은 사진들은 보고서용으로 쓸만한 것이 없더구나.
이번 주 통화 때에도 너의 건겅하고 밝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으마.
사랑한다.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