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01:32 조회88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13 김도경, 박사랑, 손현서, 안지온, 윤서연, 조예림, 정지우, 최서은, 최영인 담당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전망 좋은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몰이 즐비한 마리나베이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그 곳엔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이 있고, 바다 건너편에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싱가폴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이국적인 풍경을 즐겼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출발하기에 비교적 넉넉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갈 땐 일찍 일어나야했기에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 했는데, 오늘은 비교적 늦은 시간에 일어났기에 아이들이 덜 피곤해 했습니다. 싱가폴에 갈 때마다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오늘 늦게 깨우니, 늦은 거 아니냐며 심각해 했습니다. 아니라고 오늘은 늦게 출발한다고 하니, 그제 서야 안도의 웃음을 지으며 준비를 했습니다. 그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점심 또한 배불리 먹고 난 후, 저희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마리나베이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점심 시간대라 출퇴근 시간이 아니어서, 출입국 심사를 많이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엔 많이 기다려 아이들이 많이 지쳤는데, 오늘은 출입국 심사에서 에너지를 빼지 않아 마리나베이에서 신나게 놀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가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흥을 돋았습니다. 신청곡을 받아 하나씩 들으며 갔는데 앉아 있는데도 춤을 추는 것처럼 들썩이며 마리나베이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 쇼핑몰에서 사탕, 초콜릿, 버블티 등을 샀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먹고 싶었던 간식을 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로 간식을 나눠먹고 제게도 나눠주는 아이들을 보며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여 정말 기특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많은 선물을 샀습니다. 선물을 왜 샀냐고 물어봤더니, 이곳에서 파는 물건을 사면 이 곳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이 곳에서 참 멋진 추억을 쌓았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이유를 예쁘게 말하는 아이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면 노래에 맞춰서 빛이 나는 슈퍼트리를 본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 트리가 정말 아름다워 사진기가 없었던 게 아쉽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8시쯤 레이저쇼를 관람했습니다. 레이저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황홀했습니다. 15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이 화려해질 때면 박수를 치며 똘망똘망한 눈으로 레이저에서 눈을 떼지 못 했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고, 아이들에게 한 편의 좋은 추억이 깃들길 바랐습니다. 그렇게 우리 아이들은 마리나베이에서 같이 많은 걸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곤히 자고 있습니다. 보통 재우러 갈 때, 제게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해줬는데 오늘은 정말 피곤했는지, 불도 끄지 않고 새근새근 자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만큼 많은 추억을 쌓았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도착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액티비티 후기입니다.
김도경 – 오늘은 마리나 베이에 갔다. 근데 장기자랑에서 입을 옷을 사려고 했는데 어른들 옷이랑 너무 어린 아이들 입는 옷 밖에 없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젤리를 사서 이가 썩을 것 같다.
박사랑 – 완~전 재미있었다! 쇼핑도 많이 하고 레이져 쇼도 보고, 친구들과 우정도 키운 뜻깊은 하루였다. 정말 보람된 하루였다. 예쁜 걸 많이 사서 좋았지만 너무 고급 브랜드만 있어서 쇼핑할게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좋은 하루였다.
손현서 – 저는 이번 액티비티를 가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쇼핑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레이져 쇼였던 듯합니다. 또 가고 싶었고 마지막으로 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안지온 – 오늘은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아래 있는 숍에 갔다. 처음에 간다고 했을 때 살 게 많을 줄 알았지만 실제론 살 게 없었다. 그래서 언니들과 버블티를 사 먹고 구경했다. 구경하고, 구경하고 또 구경해도 살 게 없었다.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다 됐다. 끝나고 밖에서 레이저 물 쇼를 봤다.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다. 다시 한 번 엄마, 아빠와 함께 와서 더 오래 구경하고 싶다.
윤서연 – 오늘은 싱가폴에 있는 마리나 베이에 갔다. 엄마사자 입에서 물이 나와 신기했다. 쇼핑을 할 때 다리가 많이 아팠다. 왜냐하면 계속 걸었기 때문이다. 나는 사탕, 동생이랑 나의 커플 슬리퍼, 버블티, 아이스크림 등을 샀다. 내가 동생 것을 산 이유는 동생이 너무 보고 싶고, 동생도 나를 보고 싶어 해서 동생 것을 샀다. 그리고 마지막에 분수쇼가 있었다. 앞에 분수가 나오고 건물에서 레이저가 나와 신기했다. 그리고 분수와 레이저, 조명이 합쳐져 나와 정말 예뻤다. 노래가 나왔는데 여자 목소리가 엄마 사자를 표현한 듯 했다. 마지막이 정말 하이라이트였다. 그리고 호텔에 와서 바로 씨서야 하는데 침대에 누워 좀 잤다. 그리고 지금 8월 10일 토요일 11시 50분부터 썼다. 우리 가족이 갑자기 너무 보고 싶다. 왜냐하면 내일이 바로 우리 가족에게 전화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정지우 – 나는 오늘 싱가폴에 있는 마리나 베이에 갔다 왔다. 거기에 배랑 사자가 있었다. 사자는 되게 멀리 있었는데 우리가 있는 곳 까지 물이 튀겼다. 나는 쇼핑몰에서 사탕 4봉지와 버블티를 사 먹었다. 저녁으로 국수와 만두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버블티를 사려고 하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원래는 군것질 거리를 엄청 많이 사고 옷을 사려고 했는데 옷도 못 찾고 군것질도 못 찾았다. 그리거 거의 밤 쯤에 분수쇼를 보았다. 정말 예쁘고 신기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조예림 – 마리나 베이에 갔다. 갔는데 정말로 큰 건물에다가 배를 위에 올려놓고 수영장이 있던 것이다. 정말 신기했다. 거기 호텔에서 한 번 지내고 싶었으나 너무 돈이 없었다.ㅋㅋ 나는 거기 쇼핑몰에 가서 버블티도 사먹고 쌍둥이 언니 선물도 사고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캔디도 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이저 분수쇼를 보는데 정말 예뻤다. 왜냐하면 싱가폴 경치가 딱 보이기 때문이다.
최서은 – 오늘 마리나 베이를 갔다. 국경을 가느라 힘들었지만 마리나 베이에 가 먹을 것들을 사서 좋았다! 좀 비싸긴 했지만 맛있어서 후회 같은 건 전혀 들지 않았다. 다음에 또 마리나 베이를 오고 싶고 이번이 마지막 쇼핑이어서 아쉬웠다.
최영인 – 마리나 베이에 가서 초콜릿과 맥을 샀다. 초콜릿은 엄청 맛있고 달달했다. 페레로 로쉐 초콜릿이었다. 대박 맛있었다. 그리고 쇼핑몰이 엄청 컸다. 길치가 될 뻔 했다. 하지만 최고였다.
댓글목록
정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우(jjw0103)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지우에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
아이들이 또 좋은 추억을 만들었을것같습니다.
채린샘~ 인솔하기 힘드실텐데도 항상 긍정마인드로 아이들 케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최영인님의 댓글
회원명: 최영인(lena0621) 작성일'맥'이 뭔지 궁금하네^^; 있다가 통화하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이따 연락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지우야 마리나베이에서 많이 못 샀어? ㅠ
작년에도 마리나베이 다녀와서 쇼핑 잘할줄 알았는데 ㅋㅋㅋ
호영오빠도 싱가폴야경과 분수쇼 너무 좋아서 우리4식구 같이 오자고 하던데.
겨울에 다 같이 싱가폴 야경 보러 가자~ 그땐 옷도 사고 간식거리도 많이 사~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지우에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