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1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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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00:57 조회9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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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1 김시후, 김태환, 서민우, 서우진, 유효상, 이문선, 이우진, 임준서, 허제민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오늘 아침은 우리 아이들 스스로 잘 일어나 씻고, 준비하여 아침식사를 한 후 수업에 갔습니다. 정규수업날에는 늘 똑같은 일상이지만 우리 N01 아이들끼리 소소한 즐거움들을 찾아 하루하루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금세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밝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영어수업에서는 문법시간에 비교법을 배웠고, 리딩 시간에는 수중하키에 대한 지문을 읽은 후 해석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영어 단어들을 배열해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게임을 하고, 스피킹 시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과 싫어하는 직업을 영어로 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CIP시간에는 ‘라이온 킹’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감상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아이들이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영화에 몰입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끝까지 감상 할 순 없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만족해하였습니다. 빨리 내일이 되어 결말을 확인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어제 있었던 암벽등반을 하고 느낀 점을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다 쓰고 난 후 단어도 외우고, 남는 시간 동안 빙고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전에는 수업시간이 길다고 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빨리 가서 할 만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실력이 많이 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영어공부에 있어 수준은 적당하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더 친해져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고 격려해주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저녁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게란 찜, 맛살볶음, 고추장찌개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치킨을 좋아했습니다. 이제 우리아이들은 반찬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식사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하였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아이들은 영어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열심히 외우지 않은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 종일 수업을 하느라 영어단어를 외울 시간이 없었을 것 같다며 괜찮다고 위로해주었습니다. 오늘은 단어 시험을 보고 난 후 아이들과 그동안 밀렸던 재시험을 치렀습니다. 아이들이 재시험을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옆에서 외우는 것을 조금씩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고마웠는지 아이들이 더 열심히 단어를 공부해주었습니다. 영어 단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이 되어 그동안 힘들게 시키지 않았는데 막상 이렇게 선생님과 함께 하니 아이들의 부담이 조금은 줄어 든 것 같았고, 다 통과하고서 뿌듯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영어단어를 꾸준히 외울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우리 N01아이들에게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써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김시후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시후에요. 매일 저희 챙겨주시느라 잘 쉬지도 못했을 텐데.. 너무 고생 많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제는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낼게요! 많이 사랑해요 선생님~~
김태환 – 안녕하세요? 저 태환이에요. 많이 아프세요? 아프시다면 빨리 건강해지는 것을 간절히 빌게요. 앞으로도 같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요~
서민우 –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프신 거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감기약도 잘 챙겨 드시고,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면 좋겠어요!
서우진 – 손동현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아프시다는 말을 듣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제가 선생님 말하는데 집중도 안하고, 줄도 똑바로 안서서 죄송해요. 아프신 거 얼른 나으시고 내일부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요.
유효상 – 선생님! 선생님이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 많이 했어요. 우리 때문인 것 같아 너무 죄송해요. 편히 쉬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 선생님을 기대할게요!
이문선 –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가 선생님 말을 안 들어서 죄송합니다. 저희가 선생님 말을 잘 들어야 했는데 제가 잘 안 들어서 죄송해요. 제가 선생님 괜찮아 지시면 지금보다 더 말 잘 듣겠습니다! 선생님 파이팅~
이우진 – 선생님!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캠프 오기 전에, 가기 싫다고 때 쓰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ㅠㅠ 선생님 덕분에 캠프 잘 지내고 있으니, 앞으로 제가 더 잘할게요!
임준서 – 선생님. 저는 임준서에요. 선생님 많이 편찮으세요? 빨리 나으시고 저희 가르쳐 주셔야죠. 선생님 빨리 나으시길 꼭 응원할게요. 그리고 선생님께 매일 불편하게 해드린거 죄송해요ㅠㅠ
허제민 – 선생님! 저 제민이에요. 선생님 저희 끼리 막 싸우고 힘들게 해서 죄송해요. 선생님은 우리 반의 아빠, 엄마기도 하잖아요? 선생님 이제는 선생님 말씀 잘 들을게요! 사랑해요~
댓글목록
임준서님의 댓글
회원명: 임준서(danny1191) 작성일
헉~ 선생님께서 어디가 편찮으신가봐요~ㅜㅜ
아이들이 선생님을 걱정하고 진심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빨리 쾌차하실수있도록 응원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준서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항상 저를 감동시키는 아이들입니다.
이번에도 우리 아이들은 아픈 저를 걱정하며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걱정 덕분인지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문선님의 댓글
회원명: 이문선(okm) 작성일아이들 모두 선생님께 미안한 맘과 걱정이 큰 것 같아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문선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앞으로 저의 몸관리도 신경쓰면서 아이들이 미소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작성일
선생님, 병 나셨나 봐요...ㅠ.ㅠ
남자애들 9명을 데리고 다니는 일이 보통이 아닐 거예요....
그것도 낯선 땅에서요....
잃어버릴까, 사고날까 얼마나 맘이 쓰이실까요...
애들 수업하는 중에라도 짬짬이 쉬시고, 건강 챙기세요.
많이 앓지 않으시고,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효상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응원으로 저는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걱정하지 않도록 몸관리를 열심히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이쁜 미소를 지을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민우님의 댓글
회원명: 서민우(1114my) 작성일
애들 건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얼렁 나으셔서 건강한 모습뵙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민우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좀 더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좋은추억을 주었어야 했는데 몸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걱정시킨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걱정하는 모습이 아닌 밝은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