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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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5 10:38 조회1,6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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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액티비티 중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아이들은 약속시간보다 일찍 준비를 끝내고 저를 불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핫도그와 음료수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이른 아침인데도 아주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아침을 다 먹은 뒤 아이들은 질서정연하게 버스를 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출발하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야 했습니다. 똘똘한 우리 아이들은 복잡할 수 있는 과정을 모두 수월하게 통과하였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국경을 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한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지만 오늘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놀 아이들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음식점에 가서 나시고랭&치킨과 음료수를 먹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해서 저는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기 전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전날 미리 사진 찍을 때의 대열과 포즈를 정해놓았는데 아이들이 저의 지시를 따라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1번 포즈는 손 하트, 2번 포즈는 저희들의 시그니처 포즈인 손으로 G07을 만드는 것이고, 3번은 꽃받침, 4번은 모델 포즈입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민망해 했지만 나중에는 재밌어하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역시 N07 아이들다웠습니다. 저는 4가지의 포즈 중 4번 모델 포즈가 가장 생동감 있어 보이고 우리 아이들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한답니다.
사진을 모두 찍고, 아이들은 저와 약속 시간과 장소를 정한 후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3~4명이서 짝을 지어 다녔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자마자 아이들은 신이 나서 놀이기구를 타러 달려갔습니다. 가끔씩 마주 치는 아이들은 저에게 어떤 놀이기구가 제일 재밌었으니 선생님도 꼭 타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약속시간이 되기 전에 기념품 가게에 들러 여러 가지 간식들과 가족에게 줄 선물을 사기도 했습니다.
약속 장소와 시간을 모두 잘 지켜준 아이들 덕분에 수월하게 갈 준비를 하고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많이 돌아다니고 모든 기운을 쏟아 놀아 힘들고 피곤했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저의 지시를 잘 따라주어 참 고마웠습니다. 이런 우리 아이들 덕분에 오늘의 액티비티도 모두 안전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내려왔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피자와 스파게티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항상 피자를 먹고 싶어 했는데, 마침 피자가 나와 주어 아이들은 정말 기뻐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피자와 스파게티라서 인지 아이들은 피자 3판 이상과 많은 양의 스파게티를 모두 먹고 각자 스파게티를 더 받아오기까지 했습니다.
오늘은 지쳤을 아이들을 위해 수학수업과 단어시험은 생략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내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 될 정규수업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액티비티 활동이 수업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15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학생들에게 직접 코멘트를 써보도록 하였습니다.(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현진: 오늘 난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에서 출발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놀이기구는 3개를 탔다. 대기 시간은 각각 1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친구들과 얘기하느라 60분이 6분처럼 느껴졌다. 정말 재미있는 액티비티였다.
도연: 우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다. 나는 거기서 롤러코스터를 2개 탔다. 거기서 2번째 탄 게 한바퀴 360도를 돌아서 속이 울렁거리고 재밌었다. 그리고 가족들 선물을 샀다. 간식도 사서 한국에서 먹으려고 샀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피자, 스파게티를 먹었다.
지원: 오늘 일찍 일어나 차를 타고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에 도착해 UNIVERSAL STUDIO에 왔다.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가본적이 없어서 설레었다. 도착하고 공룡 롤러코스터를 타고 기대되는 Mummy를 탔었다. 30분정도 기다리지 않고 빨리 탔는데 너무 진짜 재밌었다. 빨리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늘: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야해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밥을 먹고 졸려서 가는 길에 좀 잤다. 우린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친구들과 함께 다녔다. 여러 가지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미라(mummy)가 재미있어서 2번 탔다. 오랜만에 타보니까 넘 재밌었다. 우린 놀이기구를 3개를 타고 기념품가게에서 엄마 냉장고 자석과 친구들과 함께 머리띠를 맞췄다. 그리고 넘넘넘 태권도를 하고 싶다.
하안: 오늘은 Universal Studios를 갔다. 싱가포르에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Universal Studios로 갔다! Mummy도 타고 뭐하나 더 타고, 친구들이랑 기념품, 먹을 것을 사러 다녔다. 오늘 저녁은 피자, 스파게티를 먹었다. 너무 맛있고, 재밌었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하루였다!
혜리: 오늘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근데 놀이기구를 탔는데 똑같은 놀이기구만 2~3번 탔다. 완전 진짜 꿀잼이었다. 더 타고 싶었지만 기념품가게를 가야돼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기념품 가게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의 과자를 사서 좀 만족했다. 오늘을 다시 되돌려 또 많이 놀고 싶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토마토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어서 맛이 있었다!
성가: 오늘 액티비티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내가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좀 떨렸는데 막상 가보니 엄청 신이 났다. 그리고 짧지만 진짜 재밌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엄청 재미있고 빨랐다. 이때 왜 사람들이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그리고 “머미”라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처음에 무서울까봐 걱정을 했는데 딱 타는 순간 생각보다 느려서 안무서웠다. 그런데 갑자기 뒤로 슝~ 내려가더니 엄청 빠르게 내려가고 그랬다. 엄청 스릴 있었고, 친구의 표정이 너무 웃겼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솔: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롤러코스터를 3번 타고 음료수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너무 맛있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기념품도 샀는데, 미니언즈를 좋아해서 미니언즈 필통, 물통, 열쇠고리 2개를 샀다. 가족한테 줄 선물을 못사서 미안했다. 다음 액티비티 때 가족에게 줄 선물을 사야겠다. 다음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또 가고 싶다. 정말 재미있엇다. 그리고 오늘 저녁으로 피자와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었다. 배터지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수민: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놀이기구를 3개를 탔는데 첫 번째로 공룡 하늘 위로 슝슝이다.(지원이가 지은 이름) 두 번째로는 미라(mummy)를 탔는데 옆에 친구들이 소리를 너무 많이 질러서 시끄러웠다. 제일 재미있다고 들었는데,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다른 것보단 재미있었다. 마지막으로 화전목마를 탔다. 그리고 1시간 30분 동안 쇼핑을 했다!
댓글목록
한솔님의 댓글
회원명: 한솔(stumire) 작성일배터지게 먹었다는 솔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재미있게 놀았던게 글에서 묻어나네요. ㅎㅎㅎㅎ 더운 날씨에 체험활동 인솔하시느라 힘드셨을 선생님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솔이 어머님ㅎㅎ
맞아요 아이들 다들 너무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아이들이 제 지도를 잘 따라주어서
많이 힘들지 않았답니다!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