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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0 00:00 조회1,3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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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오랜만에 화창했습니다.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모습이 참 장관이었습니다. 오늘은 3주차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먹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오늘 아침은 만들어 먹는 햄버거(토마토, 오이, 샐러드, 불고기 양배추 볶음, 계란후라이), 감자튀김, , 미역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다 먹고도 더 먹겠다며 줄을 섰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특했습니다.

 

오늘 영어 정규수업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과 같은 반 친구들과 UNO게임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영어를 접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오늘 가장 재밌었다고 말한 Grammar 시간에는 비교급과 최상급의 쓰임, 부사와 형용사의 쓰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어려울 법도 한데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신통방통합니다.

 

오전 수업을 마무리 한 아이들은 기다리던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오늘 점심은 토마토 스파게티, 카레, 유부조림, 김치, 깡꽁무침, 김치찌개, 파파야가 나왔습니다. 다양한 메뉴에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서는 저번 시간에 신문지를 뭉쳐 만들어 놓았던 동물의 기본 틀에 채색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신문지 덩어리로만 보였던 것이 점차 생김새를 갖춰가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은 미술에도 소질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다녀온 소감을 주제로 써보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쓰며 어제 무엇을 샀는지 서로 자랑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여웠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마파두부, 가지볶음, 마카로니 에그 샐러드, 김치, 고추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단어가 점점 어려워진다며 투정을 부리더니 오늘은 재시험자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들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틀렸다는 것에 조금 위안을 삼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단어시험에 통과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영어 단어 시험을 빠르게 본 다음 장기자랑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서로 알려주고 보완해주면서 아이들은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습니다. 아이들은 연습을 한 후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3주나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끝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 기억에 길이 남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코멘트입니다.(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와 그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였습니다.)

 

현진: 송하예 네 소식 : 엄마와 함께 처음 들은 노래여서

 

도연: 마마무 : 랩이 좋고 신이난다.

 

지원: 방탄소년단 소우주 : 가사가 너무 힘이 나고 아미는 아니지만 멤버들의 목소리가 좋다.

 

하안: Show your self : 왜냐하면 Frozen에서도 나왔고,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노래였기 때문이다.

 

혜리: 방탄소년단 - 전하지 못한 진심 : 약간 전하지 못한 진심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성가: When is the party over : 노래가 중독되고 슬프고 좋다.

 

: Maroon5 - Sugar : 그냥 엄마가 좋아해서 자주 들으니까 대사를 외워버리고 좋아졌다.

 

수민: ITZY ICY : ICY로 춤을 추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유혜리님의 댓글

회원명: 유혜리(posterj) 작성일

안녕하세요^^ 바빠서 캠프앨범만 봤지 다이어리가 있는줄 몰랐네요 ㅎㅎ 아이들의 일상과 코멘트도 매일 작성해주시고 감사해요^^ 혜리가 제 귀에대고 쫑알쫑알 얘기하는것 같이 재미있게 읽고 감동도 받았어요 ^^혜리야 씩씩하게 잘먹고 잘지내고 있어줘서 고마워! 혜리 진심이 엄마가 있는 한국까지 전달이 됐오!! 사랑해 ! 선생님 항상 감사하고 남은 시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혜리어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혜리는 비타민 같은 친구입니다.ㅎㅎ
혜리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