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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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2 21:05 조회1,1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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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빌라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오늘은 일곱 번째 정규수업 날이었습니다. 어제 유니버셜에서 신나게 놀고 스트레스도 맘껏 풀었던 아이들은 다시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 같이 아침을 먹고 각자의 수업이 있는 빌라로 흩어졌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다 같이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길에는 어김없이 손에 단어장이 들려있었습니다.
돌아와서는 피드백이 씌여 있는 영어일기장을 받았습니다. 다들 꼼꼼하고 정갈한 글씨체로 씌여진 코멘트를 보고 어떤 선생님이 피드백을 주시는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매 일기마다 아이들이 느낀 일상과 감정들에 세심하게 공감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선생님에게 일명 미스터리 티쳐 라며 별명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내일의 정규수업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은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해 쓴 코멘트입니다.
★최혜원
장래희망: 의사
이유: 길다가다 늙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 젊은이들이 무심코 지나가는걸 보면 화가난다. 몸이 불편하신데도 그러니까 내가 커서 꼭 고쳐드릴꺼다.
★채정아
장래희망: 피아니스트
이유: 피아노를 치면 즐겁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여러 가지로 나에게 득이 되고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내가 피아노를 좀 잘 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zzzz
★이연우
장래희망: 국제변호사
이유: 전에 국제변호사에 대한 책을 보고 매력을 갖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멋있는 국제 변호사가 되고 싶다.
★장유진
장래희망: 판사, 국제변호사, 국과수 연구원, 사진작가
이유: 정의로운 판단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고, 우리나라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었다. 또 국과수에서 정확한 정보고 범인을 알아내는 게 멋있어 보였다.
★박지수
장래희망: 통역사
이유: 영어에 관심이 많고, 미래 전망이 높고 꿈에 대한 책이 있어 읽어보았는데 통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되게 인상이 깊었다. 영어 선생님께서도 열심히 해서 통역사가 되기로 약속했다.
★김예원
장래희망: 치과의사
이유: 내가 이빨이 많이 썩었었는데 내 이빨을 고쳐주는 치과의사가 멋있었고 나도 사람들을 고쳐주는 일을 하고 싶다.
★이수민
장래희망: 만화영화 성우
이유: 만화 영화 녹음을 해 어린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는 것이 멋져서 나중에 성우가 되고 싶다.
★장하늘
장래희망: 아나운서
이유: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가 정말 멋있다. 난 낭독하는 걸 좋아한다. 난 글쓰는 것도 좋아한다. 난 TV에 나오는 것도 좋다. 예전에 잡월드에서 아나운서를 해보았는데 무척 재미있고 내 적성에 맞는 것 같았다. (난 말하는 것도 좋고 듣는 것도 좋다) 누구에게 기쁜 소식 (어떨 때는 나쁜 소식도 있겠지만)을 전해주는 것도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물론 아나운서가 되는 것은 어렵겠지만... 세상에 쉬운 일이??! 난 노력할 것이다 ^^
★배혜인
장래희망: 국과수 연구원, 사진작가
이유: 미국드라마 “CSI 마이애미”를 보고 나서 국과수 연구원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어려서부터 여러 종류의 사진을 찍는 것을 많이 좋아하였다.
★조수빈
장래희망: 파티시에, 디자이너, 공무원, 플로리스트
이유: 내가 파티시에가 하고 싶은 이유는 내가 먹을 것도 좋아하고, 내가 설탕이 들어가는 거의 모든 음식을 먹는 것을 행복해 하기 때문이다. 그 행복을 다른 사람,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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