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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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4 23:14 조회5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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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9 채현, 수호, 지호, 진서, 건민, 다율, 민수, 현송, 지호, 시우, 도율, 승빈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는 뭉게구름이 떠있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일어나는 것을 조금 힘들어 하였지만 이제는 적응하여 알아서 척척 잘 일어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정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CIP수업은 아이들이 이틀에 걸쳐서 만든 화산 분화구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실험과 만달라 문양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각 조마다 아이들이 만든 화산을 들고 앞으로 나와서 다양하게 칠한 색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분화구에 깔때기를 꽂아 소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은 뒤 물이 분수처럼 나오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만달라 문양은 무늬가 그려진 종이 위에 투명 종이를 갖다 대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색감을 골라 그리는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조화로운 색감 표현과 섬세하게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 수업을 중점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탁구도 하였습니다. 일기를 펼치고 어제의 일들을 떠올리며 스스로 글을 써 내려 갑니다. 이제는 영어로 술술 쓰는 아이들을 보니 대견하기만 합니다. 처음에는 영어 일기 쓰기를 힘들어하여 선생님한테 도움을 받곤 했지만 이제는 자기가 배운 단어들을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워갈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 숙소로 올라간 아이들은 오늘도 어제와 다르지 않게 아이들이 열심히 외운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어 성적이 좋지 못한 아이들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액티비티를 하러 싱가폴로 가기 때문에 아이들과 신속 항원검사를 마치고 액티비티 장소와 준비물, 그리고 어떻게 놀 것인지 서로 이야기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였습니다.
G9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아이들의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오채현: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매우 재밌다. 적응이 빠르다. 역시 나다. 곧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파이팅 하면서 잘 살아가겠다.
박수호: 재밌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이젠 어느정도는 편해졌다. 이제부턴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해야겠다. 아직 일주일밖에 안 지났다는 것이 힘들다.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한지호: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시간이 점점 지니면서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수업이 많이 길어서 힘든 적이 많다. 나는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다 하지만 공부하기 좋다.
이진서: 어떻게 생각하면 3주가 굉장히 적은 시간이지만 공부를 특히 해외에서 해야 해서 그런지 시간이 훨씬 느리게 가는 느낌이긴 했으나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친절하신 선생님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고 빨리 집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집을 가고 싶다!
이건민: 친구들과 싸울 때 도 있지만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 내일 액티비티를 가는데 가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공부도 계속 열심히 해서 100점 맞았으면 좋겠다. 수업은 그림게임을 자주해서 좋고 어렵지 않아서 괜찮았다.
최다율: 처음엔 조금 힘들었고 부모님이 보고싶었지만 갈수록 재밌어졌고 3주나 남은 게 믿겨지지 않지만 다음부턴 더 열심히 해서 남은 3주의 시간을 더 재밌게 보내야겠다.
송민수: 호텔에 처음 도착했을 때 룸메이트가 어른이 한 명과 미니언즈 한 명이 있어 저놈이 정말 09인가 내가 속고 있는 것 아닐까 의심했지만 알고 보니 너무나도 착하고 멋있는 친구와 너무나도 착하며 어느정도 잘생긴 애기 같은 친구가 있어 안심했다. 이 둘 뿐만 아니라 키만 뭐 같이 큰 친구와 조금 이상한 친구와 거대한 친구들이 있어 다시 불안했으나 잘생긴 친구와 공부 잘하는 친구, 정상에 가까운 친구 여서 좋았고 어린 친구들도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다. 수업은 너무 재미있으나 몇몇의 원어민 선생님들이 잘 못된 문법들을 가르쳐 주어 조금 화가 났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적응하여 너무나도 좋은 나날들이다.
오현송: 맨 처음에 캠프에 도착했을 때 낯선 친구, 낯선 선생님, 낯선 교실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을 하게 되었다. 남은 시간동안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보내고 싶다.
김지호: 맨 처음 숙소에 왔을 때 다른 나라이다 보니 외국인이 있었다 게다가 외국말을 했다 너무 놀라웠다 점차 적응해서 지금은 예전처럼 나는 귀엽다 수업도 괜찮은 것 같다 원어민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외국말을 했다 어쨌든 지금은 잘 생활하고 있으니 나는 아직도 귀엽다. 인솔 쌤이 너무 착하셔서 잘생기셨다 쌤이 수염을 기르신다 하는데 궁금하다. 밥은 맛있어서 보통 두그릇을 먹는다.
이시우: 처음 왔을 때, 적응하기 어려울 줄 알았지만 친구들도 좋고 인솔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도 다들 적응하기 쉽게 도와주셔서 감사했고 수업도 재미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하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겠다.
이도율: 처음 도착했을 때,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친구들을 아주 많이 사귀고 이야기를 하고 같이 공부하고 놀며 생활하니 지금까지 있는 시간 모두 행복했다 인솔선생님도 착하고 잘챙겨주시는 좋은 분이셔서 항상 웃으며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공부하며 회화를 많이 배워서 참 보람이 있는 거 같다. 여기서 본 단어시험 모두 100점 맞았는데 그 이후 보는 단어시험에서도 계속 백점러쉬 달리고 싶다!!
조승빈: 단어 시험은 그럭저럭이다. 영어 하려고 왔는데 수학이 더 재밌고, 밥 먹고 에디 선생님과 졸려서 공부하기 힘들다. 나는 앞으로 영어단어를 더 열심히 외우겠고, 영어시간에 안 졸려고 노력하겠다.
댓글목록
오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오채현(och2011) 작성일
역시 우리 아들~ 자존감 최고다!^^ 엄마아빠한테는 내색 안 했는데 힘들긴 했구나. 엄마가 생각해도 힘들 거 같긴 해. ㅜㅜ 힘들어도 엉덩이 힘 좀 기르자~^^
오늘 사파리 잘 갔다 와~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