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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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30 21:35 조회6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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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4 지원, 허윤지, 서수연, 홍수연, 최지율, 김소윤, 김리원, 백소희, 최형인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도 흐린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목소리에 일어난 아이들은 조금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장 나와 식당으로 항했습니다. 빵, 삶은 계란, 너겟 등으로 배를 채운 아이들은 준비한 후에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 CIP는 아이들의 패션쇼가 열리는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준비 시간에 본인만의 액세서리, 가방과 같은 것들을 만든 후 워킹까지 하며 완벽한 미니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가방, 시계, 머리띠 등 다양한 것들은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여웠습니다. 다른 인솔 교사 선생님들과 학생들까지 구경하러 와서 조금 부끄러워하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스포츠 시간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다녀온 리버 사파리에 겪은 일을 썼는데 각자 사 온 물건이나 본 것들 적었는데 마지막 액티비티가 끝났다는 점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두부김치, 계란장조림, 소고기 볶음 등으로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정규 수업도 거의 마지막인 걸 아는지 힘들단 말도 하지 않고 잘 들어갔습니다.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은 오늘 수학 수업이 마지막인 것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 아이들도 다음날 수업이 마지막인 걸 아는지 조용히 잘 자습을 완료하였습니다. 빠르게 밥과 단어 시험까지 끝난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막바지라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은 마지막 정규 수업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는 게 좋기도 하면서 캠프가 끝난다는 게 아쉽기도 한 모습입니다. 끝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귀국 준비로 인해 캠프 우체통은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화) 자정에 운영종료 합니다. 이후 전달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아이들의 밝은 얼굴과 함께 인사 드리겠습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지원 : 초밥 먹고 싶다.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빨리 보고 싶다. 핸드폰도, 에어팟도. 비행기에서의 시간이 벌써부터 막막해. 짜장면 탕수육 먹고 싶어. 2월 2일에 피곤한데 학교 안 가면 안 돼?
허윤지 : 엄마 아빠 쿠키 보고 싶고 한국 가면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에 적힌 음식이랑 아이폰 14랑 다 사줘! 오늘이 마지막 빨래 날인데 빨래를 하면 할수록 엄마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 잘 느껴져서 보고 싶어. 사랑해! 공항 올 때 제발 아빠 차 끌고 오지 말고 기차 타고 가자. 핸드폰 제발 가져와줘.
서수연 : 엄마, 아빠, 언니 보고 싶고 이제 곧 가니까 곧 보자.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안녕 !
홍수연 : 볼 수 있는 날이 며칠 안 남아서 좋고 엄마 아빠 둘 다 보고 싶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아서 갈게 !
최지율 : 점심으로 떡복이 먹고 싶고 저녁으로 마라탕 먹고 싶고 몽실이 산책도 시켜줄 거고 친구들하고 놀러 갈 거야. 보고 싶어! 뽀뽀 ~~
김소윤 : 김치전이 먹고 싶고 한국 가서 애들 보고 싶고 여기 좋다!
김리원 : 엄마, 아빠 보고 싶고 한국 가면 사 달라는 거 많이 사줘 안녕!
백소희 : 얼마 안 남아서 더 보고 싶고 엄마 집 밥 먹고 싶다, 좋다 !
최형인 : 아빠 삼겹살이랑 돼지껍데기 막창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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