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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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2 02:21 조회3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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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강수영, 김태희, 나유진, 박재인, 손영서, 심소운, 유윤서, 이솔비, 조아윤, 조은영, 최서연, 홍채희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그림을 그린 듯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너무 예쁘고 인상적인 말레이시아에서 오늘 하루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토마토, 감자튀김, 식빵과 과일잼, 망고주스, 유부국과 밥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감기, 두통, 생리통 등의 이유로 병원에 간 친구들이 많아 강의실이 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닭볶음탕과 수박 등 맛있는 반찬이 많이 나와 아이들이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꼭꼭 씹어 먹은 친구들도 있지만 맛있는 반찬이라 욕심부려 먹은 친구들은 체하기도 했습니다.
각자 강의 시간표에 따라 Reading, writing, speaking 수업을 듣고 CIP 시간에는 친구들끼리 돌아가며 친구들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눈사람, 해님 등 사계절을 그리기도 하고 다같이 한마음으로 예쁘게 그림을 완성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많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수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호텔 내부 수영장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물놀이를 했더니 아이들은 이제 진정으로 여름 나기를 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생리 등의 이유로 몸이 안 좋은 친구들은 자습을 할 수도 있었지만 다들 물을 좋아해서 발만 담그고 한가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으로는 찹스테이크, 고구마 샐러드, 고추장찌개 등이 나왔습니다. 영어 단어 공부까지 마친 친구들은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샤워하고 물놀이하면서 피곤해져서인지 금방 잠들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강수영
수영이는 밝고 흥이 많은 친구입니다. 오늘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서 두통약을 처방받았는데 약 먹고 괜찮아져서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기놀이를 하고 놀았습니다. 저녁에는 좋아하는 메뉴인지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태희
생리통으로 오전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3일차라 그런지 컨디션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자습시간 등이 주어졌을 때 아이들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시끄러워지기 전에 얘들아, 조용히 하자 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주도하곤 합니다.
#나유진
지난 일주일 동안 수영 시간을 가장 기다렸던 유진이는 오늘 아침부터 선생님, 오늘 진짜 수영해요? 하며 들떠서 수영복을 챙겨 입었습니다. 수영이 끝나고 샤워를 한 뒤에는 물놀이로 인한 피로 때문인지 영어 단어 공부를 평소보다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다며 내일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재인
재인이는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는 편이라고 호언장담 한 친구였는데 어제오늘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증상이 심하진 않은데 코감기, 목감기로 약이 달라서 다양한 약을 먹지만 큰 불만 없이 잘 먹고 쉬면서 저녁에는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영서
영서는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에 있어서도 항상 꼼꼼한 친구입니다. 방도 깔끔하게 사용하고 부지런한 친구입니다. 저녁에 영서가 좋아하는 메뉴가 나왔는지 밥을 평소보다 많이 먹었습니다.
#심소운
소운이가 말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가끔 소운이의 표정 너머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편지를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우체통 통해서 편지 전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윤서
윤서는 자습시간이나 수업 시간에 조용하게 공부만 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친구랑 놀 때는 활동적인 모습도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침대에서 장난치고 놀다가 러그 위로 푹신하게 넘어져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꼬리뼈 부근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이솔비
솔비는 지난주에 감기로 병원 다녀왔었는데 밥도 약도 꾸준히 잘 챙겨 먹었더니 지금은 완전히 나아진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아윤
아윤이는 정말 성실함, 의젓함, 조용함의 의인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업이나 자습 시간에 열중해서 공부하는 아이입니다. 오늘은 단어 시험이 끝난 후 잠들기 전에 친구들과 망고젤리, 프링글스를 나눠 먹었습니다.
#조은영
엄마랑 전화할 때도 울지 않고 전화한 몇 안 되는 아이라 씩씩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어젯밤이랑 오늘 아침에 한국에서 가져온 엄마 사진이랑 손 편지를 보고 엄마를 많이 그리워했습니다. 엄마 편지를 종종 기다려서 캠프 우체통 이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서연
첫날에는 영어 단어 10개를 맞추기도 어려워했는데 지금은 더 자신감이 붙었는지 선생님, 내일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요!라며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홍채희
채희는 최근에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자주 울었는데 오늘은 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씩씩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아 마음이 한시름 놓였습니다. 수학 수업 시간에도 떠들지 않고 수학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목록
나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나유진(c2008699) 작성일선생님 이렇게 아이들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안녕하세요! 유진이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케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채희님의 댓글
회원명: 홍채희(lyh7233) 작성일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빨리 적응하고 잘지낼수 있게된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안녕하세요! 채희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채희가 캠프에 잘 적응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준성님의 댓글
회원명: 박준성(zoopark7) 작성일
재인이 엄마입니다.
갑자기 감기걸려서 놀라셨겠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재인이 얼능나아서 활동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하고
더아프면 안되요
사랑한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안녕하세요! 재인이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내용은 재인이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