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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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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3 23:28 조회312회

본문

안녕하세요. 훈민, 지후, 유안, 동우, 종빈, 승찬, 기준, 고은, 채윤, 시연이 인솔교사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오늘도 화사한 아이들의 얼굴처럼 맑음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는 호텔에서 약 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실내 암벽 등반장이기 때문에 아침 식사도 1시간 늦춰 8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7시에 일어나다 8시가 다 되어가서 일어나니 조금 더 개운한 얼굴이었습니다. 아침밥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저마다의 준비를 마치고 암벽등반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실내 암벽등반장은 락월드라는 곳으로 아파트 높이 2~3층 정도의 높이를 가진 암벽 등반장으로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암벽등반을 해 본 아이들을 선두로 나중에는 처음 도전하는 아이들도 한 번씩 올라보며 암벽 등반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무서웠던 부분은 제일 꼭대기까지 올라 뛰어내리는 파트였습니다. 아무리 안전장치를 단단하게 착용을 하였더라도 저도 무서웠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무서울까라는 생각이 들며 밑에서 아이들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여러 번의 시도를 하며 아이들은 점점 오르는 방법을 터득하여 중, 고급 코스를 도전해 보며 한동안 하지 못한 운동량을 채운 것 같습니다.


암벽 등반이 끝나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땀을 많이 흘린 탓에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점심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따라 클라이밍을 했던 탓인지 아이들의 식사량이 훨 신 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했던 고된 운동에 밥을 먹고 간단히 낮잠에 빠진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저마다의 에너지 충전을 하고 다 함께 교실로 모였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에는 부모님 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했던 전화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그동안 자랑하고 싶은 것,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화 통화의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해졌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 습득을 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에 한영 자막을 틀어 몬스터 호텔 시리즈를 시청했습니다.


오늘 저녁 자습 시간에는 일주일 뒤 있을 졸업식에서 진행 될 장기 자랑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 같이 무대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춤으로 무대를 오르기 때문에 다 같이 하는 연습이 필요해  저녁 자습 한 시간 동안 30분은 단어 공부, 30분은 춤 영상을 보며 연습을 하였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내일도 흥미를 잃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캠프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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