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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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2 23:16 조회3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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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표, 승기, 민준, 지원, 민재, 동재, 도윤, 하민, 서준, 재웅, 건휘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밝은 햇살이 아이들을 아침부터 비춰주었습니다. 밝은 햇살이 비추니 어제와 같이 아이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조금 수월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난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한 후, 새로운 교재를 받았습니다. 벌써 캠프가 후반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매우 실감 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교재만 받은 것이 아닌, 3주차에 맞춰 새로운 시간표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시간표에 맞춰 지금까지 수업을 같이 해보지 않았던 선생님과 수업을 하게 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된 아이들은 새로운 선생님에 대해 궁금한지 기존에 그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던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 아이들이 캠프에 왔을 때 시간표도 보기 어려워하고, 교실을 찾아가는 것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3주차에 접어든 아이들은 바로 교실을 찾아 늦지 않게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영어 정규수업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이지만 금방 적응하여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어제에 이어서 뮤지컬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제는 단순히 노래를 따라 불러보는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조금 구체화해서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가사를 보며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조금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영어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캠프 생활에 대해 작성했는데, 매일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이지만, 그 속에서도 재미있는 일들이 계속해서 생기는지 아이들 각자의 일기의 주제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는 것을 크게 어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이라 금방 영어 일기를 마무리 한 후 단어 공부를 하거나 수학 공부를 하였습니다.
모든 정규수업과 수학수업까지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다들 모여서 저녁식사를 한 후 그룹방에 모여 단어시험을 보았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단어를 굉장히 잘 외워온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커트라인을 넘어 통과하였고, 종전보다 훨씬 점수가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단어시험 후에는 특별한 일정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반 준표가 오늘 생일을 맞이해서, 다 같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 해 주었습니다. 칠판에 아이들 각자 짧은 편지를 쓰고, 일부 다른 그룹 선생님들도 참여하여 편지를 써 주셨습니다. 그런 후, 케이크와 함께 다 같이 생일 축하를 해 주었고 성공적으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일파티까지 마무리 한 아이들은 오늘 평소보다 더 신나 보였습니다. 파티를 하고 난 후여서 마음이 굉장히 들떠 있었는데, 그래도 잘 시간이 되자 친구들과 놀던 것도 마무리 짓고 모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어집니다. 내일까지의 정규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액티비티에서 더 재미있고 보람차게 놀 수 있도록 내일은 학업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생일을 맞은 준표에게 아이들이 준표의 생일을 축하하는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유서준]
안녕! 난 서준이야. 준표야 내가 너를 여기 캠프에서 처음 만났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어색하지 않지. 생일 축하해! 오늘 생일이잖아. 우리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지만 한국 가서도 연락하자! 생일 축하해!!
[손동재]
준표야 생일 축하해! 그리고 한국 가서 그 친구랑 잘 지내고 한국 가서 연락해. 한국 가서도 잘 지내고. 더 친하게 지내자 세종 한번 놀러 갈게
[강지원]
준표야 내가 가끔 뭐라 해서 미안해. 내가 너 생일을 맞아서 엄청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할게. 사랑하고 이제 뭐라 안 할게 사랑해!!
[송민재]
준표야 오늘 생일 축하해. 그리고 한국 가서도 잘 지내고 연락하면서 지내자. 한국 가서 생일 때 못 먹은 음식 많이 먹고 잘 지내. 남은 9일 동안 사고 치지 말고 잘 지내자!!
[김도윤]
준표야 생일 축하해! 너를 그리 오래 보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너와 친해지고 너를 아니까 좋은 애라는 걸 느꼈어. 애크미 얼마 안 남았지만 한국 가서도 쭉 연락하고 계속 친하게 지내자! 좋은 하루 보내! Happy Birthday!
[정하민]
준표야 생일 축하해. 오늘은 네가 태어난 지 16주년이야. 16년 동안 열심히 살아온 너에게 축하해 주고 많이 쉬렴!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한다.
[정민준]
준표야 생일 축하하고, 통화도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벌고 2024년 행복했으면 좋겠다. Happy Birthday!!
[김승기]
준표야 생일 축하하고 애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사고 좀 치지 마. 이제 앞으로도 남은 기간 잘 보내고 한국 가서도 잘 지내!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 Happy Birthday JUN PYO!!
[박재웅]
준표야 생일 축하해 남은 기간 잘 지내자! 준표야 사랑해! 잘생겼어. 굿 굿 굿
[배건휘]
안녕 준표야 난 배건휘야. 미안하다 볼펜 잉크가 빨간색만 남았는데 이름은 쓰면 안 될 것 같아서 파란 잉크 아껴서 쓰고 있어. 아무튼 생일 축하해 준표야! 낮에 준 쿠키가 생일 선물인 걸 알아줬으면 해.
[생일을 맞은 준표는 캠프에서 생일을 맞은 소감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홍준표]
오늘 생일을 여기서 맞으니까 매우 좋은 추억이 된 거 같았다. 처음엔 여기서 생일을 보내니까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생일파티하고 축하받으니까 매우 행복한 하루가 된 거 같았다. 집 가서도 애들이랑 연락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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