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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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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4 23:44 조회3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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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휘, 하민, 승기, 민준, 지원, 민재, 동재, 도윤, 준표, 서준, 재웅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제일 기대하던 유니버설 스튜디오로의 액티비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서 들어갈 수 있게 준비하느라 아이들은 오늘 매우 이른 시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매우 이른 시간에 기상을 해야 했지만, 캠프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아이들이 제일 많이 말하던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아이들은 많이 일어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못한 아이들도 제가 깨우러 가자 바로 일어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향해 출발할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다들 잘 준비하여 바로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바로 출발하는 일정이었고, 아이들이 저의 말에 잘 따라주어 늦지 않게 액티비티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로 향하는 버스에는 아이들의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는 놀이 기구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서로 떠들기도 하면서 즐겁게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오늘 일기예보에 따르면 약간의 뇌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아이들이 도착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구름이 조금 끼어 있었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였습니다. 날씨 때문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봐 조금 걱정하였지만 그런 걱정이 들지 않게 하는 날씨를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니버설의 유명한 지구본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아이들은 저와 함께 오픈 시간에 맞춰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입장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롤러코스터로 향했고, 오픈 시간이라 거의 바로 2개의 롤러코스터를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한 시간 이상 대기하여 탑승하여야 하는 놀이 기구를 바로 탈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잠시 파크를 둘러보고 다 같이 점심 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점심 식사로 아이들이 평상시에 먹고 싶어 했던 밥 종류로 선택해서 치킨 또는 삼겹살이 올라간 밥 요리를 먹었는데, 아이들이 매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점심 식사를 끝마치고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놀이 기구를 타는데에 열중하였고, 어떤 아이들은 기념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즐겼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점심이 지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매우 더웠는데, 아이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 각각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약속시간에 맞춰 아이들은 다시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 모였습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이번에는 더 넓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늦지 않고 제시간에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출발해서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는 처음에는 각자 산 기념품을 자랑하거나 구경하는 아이들로 밝은 분위기였지만, 많이 돌아다니느라 지쳤는지 금세 버스 안은 조용해졌습니다. 그렇지만 두 번의 국경도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문제없이 통과하여 금방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 돌아온 아이들은 바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치킨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오랜만에 맛보기도 하고 많이 지쳐있기도 해서 굉장히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금방 돌아온 상태라서 그런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있던 일들을 말씀드리는 아이들이 많았고, 한 주 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이렇게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까지 모두 마친 아이들은, 통화 덕에 마음도 편해지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많이 지쳐서 인지 금방 잠에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이제 캠프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액티비티도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친해지기도 해서 이런저런 사소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좋은 추억과 기억을 만들고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내일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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